제13회 사회복지의 날 '성남복지박람회' 성료

140여개 부스 운영돼 북새통 ... 그들만의 잔치

유일환 기자 | 기사입력 2012/09/08 [16:18]

제13회 사회복지의 날 '성남복지박람회' 성료

140여개 부스 운영돼 북새통 ... 그들만의 잔치

유일환 기자 | 입력 : 2012/09/08 [16:18]

   
▲ 사회복지의 날을 맞아 성남복지박람회가 열렸다.
[분당신문]   ‘제13회 사회복지의 날’을 기념한 ‘성남복지박람회' 행사가 9월 7일 성남시청 광장에서 열려 성황을 이뤘다.

시가 주최하고 성남시사회복지협의회와 성남시지역사회복지협의체가 공동주관한 이날 행사는 사회복지 시설·기관·단체 종사자와 일반시민 등 5천여명의 인파가 몰렸다. 

장애인 휠체어 타보기, 심리·정신건강검사, 신장병예방테스트, 노인폭력 고충 상담 등 사회복지 사업의 다양한 영역을 알아볼 수 있는 140여개 부스가 운영돼 각 부문을 체험해 보려는 이들로 이날 시청광장은 하루종일 북새통을 이뤘다.

특히, 연말연시 어려운 이웃을 돕기위한  ‘쌀 천섬 모으기’ ‘우수리 동전 모으기’ 운동이 시작돼 쌀과 동전 모으기 부스에는 쌀이 한 되(2천원), 한말(2만원), 한 섬(20만원)씩 쌓이고, 해외 여행 후 쓰다 남은 외국 동전 등도 쌓였다.

사회복지 유공자(23명) 표창과 함께 휠체어 스포츠댄스, 서부아프리카 코트디부아르아닌카 공연, 5인조 걸그룹 ‘A-Cid'의 공연 무대는 성남복지박람회 행사를 축제 분위기로 만들었다.

그러나 행사 규모에 비해 너무 많은 부스를 설치해 참석자들의 눈살을 찌푸리기도 했으며, 관객보다는 관련 단체들만의 잔치였다는 혹평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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