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일화, 후반기 명예회복에 나선다

전지훈련 통해 조직력과 자신감 끌어 올려

유일환 기자 | 기사입력 2012/09/12 [11:49]

성남 일화, 후반기 명예회복에 나선다

전지훈련 통해 조직력과 자신감 끌어 올려

유일환 기자 | 입력 : 2012/09/12 [11:49]

   
▲ 성남일화는 강원도 양구 전지훈련을 통해 자신감과 조직력을 끌어 올렸다.
[분당신문] 성남일화천마프로축구단(단장 박규남)은 전반기 일정을 마치고 짧은 휴식기동안 강원도 양구로 전지훈련을 다녀왔다.

전지훈련기간동안 아쉬운 마음을 털고 각오를 다진 성남은 12일 수요일 오후 3시 탄천운동장에서 고려대와의 연습경기를 시작으로 후반기 일정을 시작한다.

목표는 떨어진 명예회복과 승점 쌓기다. 자칫 의미 없을 수 있는 후반기 일정에 최대한 승점을 쌓아 선수들의 자신감을 끌어올려 일찌감치 다음 시즌을 준비하겠다는 각오다.

일단 양구 전지훈련의 결과로 기존 선수들과 새로운 선수들의 조화를 통해 “다시 한 번 해보자!”는 분위기를 이끌어 냈고, 김성환, 이창훈 등 부상 선수들과 10일 상무에서 전역한 김철호의 복귀는 성남을 더욱 짜임새있게 해 줄 것이다.

신태용 감독은 “전지훈련기간 동안 조직력 회복과 자신감을 끌어올리는 데 집중했다.”며 “남은 기간동안 선수단을 하나로 만들어 ‘진짜’ 성남의 저력을 보여주고 차분히 다음시즌을 준비하는 시간으로 삼겠다.”고 명문구단의 자존심 회복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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