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신문] 성남시는 추석을 맞아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내방객들에게 쾌적한 도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오는 9월 28일까지 지방도, 국도 및 성남시내 1천363개 노선에 대한 도로 정비 작업을 벌인다.
도로 정비 작업을 위해 지난 17일부터 시·구 합동 4개반 29명의 자체 정비반을 편성, 굴삭기, 덤프트럭 등 가용장비를 동원해 노선별 도로 정비에 나서고 있다.
시는 도로 요철·침하, 비탈면 낙석, 불량한 가로등· 보안 등을 보수·교체하고, 시공 중인 공사장과 수해 우려지역 등 위험구간의 순찰을 강화해 예산이 수반되는 정비 사항에 대해서는 추석 이전에 정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성남시내 최대 차량 이동구간인 복정사거리~우남로~산성역~순환로~국도3호선을 우회도로로 지정하고, 오는 24일부터 주요지점에 안내표지판을 설치해 추석명절 귀성객들에게 대체도로를 안내한다.
성남시는 이번 도로정비를 통해 추석 명절 귀성객과 이용객들에게 쾌적한 교통서비스를 제공하고, 깨끗한 성남의 이미지를 심어준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