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신문] 판교생태학습원은 초등학교 5, 6학년을 대상으로 환경교육 분야의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가 직접 학교를 방문하여 물 환경교육을 실시하는 프로젝트 WET 프로그램을 19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프로젝트 WET(water education for teachers)은 세계의 아이들과 학부모, 교사들을 대상으로 물 교육에 힘써온 국제 비영리 물 교육재단으로서 현재 50여 개국에서 실시되고 있는 세계적인 물 교육 프로그램의 통칭이기도 하다.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춘 91개의 창의적이고 과학적인 ‘프로젝트 WET’ 교구들을 활용한 이 프로그램의 교육효과는 이미 세계 여러 나라들 사이에서 정평이 나있다.

판교생태학습원은 이러한 교육 프로그램을 더 많은 학생들이 경험해 볼 수 있도록 직접 교실로 찾아가는 방법을 기획해 냈다고 밝혔다.

물에 대해 구체적으로 이해하고 물의 중요성을 일깨우도록 마련한 이번 교육에서 아이들은 지구본 풍선 공을 던지고 놀면서 지구 표면의 물 함량을 알아보고, 막대한 강가의 땅을 상속받아 개발의 모습을 그려보면서 수질보존의 중요성을 깨닫는 시간도 갖게 된다.

물 환경 교육의 신청은 9월 19일부터 선착순 인터넷 예약 접수로 판교생태학습원 홈페이지(www.pecedu.net)에서 신청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 또는 판교생태학습원 전시교육팀(031-8016-0552)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