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신문] 성남시가 시청 너른 못(분수대) 한 켠에 마련한 ‘녹색생활 실천 체험·홍보부스’ 운영이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 6월 25일부터 설치·운영된 이 체험 부스는 최근 석달동안 2천명의 시민이 찾아 쌀뜨물로 EM발효액 만들기, 폐식용유로 비누 만들기, 아크릴사 뜨개질로 친환경 수세미 만들기 등을 체험했다.

성남YWCA 강사 3명이 이곳을 찾는 시민들에게 각각의 친환경제품 만드는 방법을 알려주고, 자신이 직접 만든 EM발효액, 친환경세탁비누, 수세미 등을 집에 가져가 사용하도록 해 합성세제 사용으로 인한 수질오염 예방과 하수구 악취 저감 효과 등을 실생활에서 체험하도록 도와준다.

이와 함께 주방세제, 화장품, 생활용품 등 친환경 제품 20여점을 전시해 녹색생활 실천 방법을 자연스럽게 홍보하고 있다.

앞으로 ‘녹색생활 실천 체험·홍보부스’ 운영은 9월 24~28일, 10월 8일~9일, 10월 15일~17일, 10월 22일~26일이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