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와 정류장, 묵은 때 벗고 봄맞이

445개 정류장 벤치 바닥 세척 등 말끔히 정비

김생수 기자 | 기사입력 2011/03/24 [10:15]

버스와 정류장, 묵은 때 벗고 봄맞이

445개 정류장 벤치 바닥 세척 등 말끔히 정비

김생수 기자 | 입력 : 2011/03/24 [10:15]

   
▲시내버스가 묵을 때를 벗는다.
4월 19일까지 한달여간 버스와 정류장 쉘터 전반에 대한 일제점검과 정비를 벌인다.

시에 따르면 먼지, 매연 등으로 더럽혀진 성남시내 445개 정류장 쉘터 및 표지판에 대한 정비작업을 한다. 특히 정류장 쉘터의 지붕, 벤치 및 바닥 등을 세척하고, 쉘터 주변의 불법광고물을 걷어내 시설물을 말끔히 정비한다.

성남시내 버스도 겨울철 묵은 때를 벗고 새 단장에 들어간다. 시는 시내버스, 마을버스, 전세버스, 특수여객버스 등 1천323대 차량에 대해 업체 자체적으로 버스 내·외부를 대청소하도록 하고, 민원이 많은 버스 노선은 탑승 점검해 운영 상태를 확인한다.

이와 함께 차량관리, 운수종사자 관리 등 버스 운송사업 전반에 대한 현장 확인 및 안전점검을 병행해 해빙기 안전사고를 예방한다.

시 관계자는 “봄맞이 대청소를 통해 시민들이 편안하고 쾌적한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면서 “앞으로 정기적인 환경정비뿐 아니라 교통 불편사항 해소를 위한 수시 지도·점검을 실시해 버스 운행질서를 바로 잡아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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