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란이 꽃피는 시장> 제작ㆍ출연진, 모란시장 찾아

4월 9일 모란시장 특설무대서 樂劇 시범공연 예정

유일환 기자 | 기사입력 2011/03/28 [09:38]

<모란이 꽃피는 시장> 제작ㆍ출연진, 모란시장 찾아

4월 9일 모란시장 특설무대서 樂劇 시범공연 예정

유일환 기자 | 입력 : 2011/03/28 [09:38]

   
▲<모란이 꽃피는 시달>의 출연진들이 직접 모란장을 찾아 상인들과 대화를 나눴다.
성남을 대표하는 모란시장을 배경으로 하는 악극 <모란이 꽃 피는 시장>의 제작진과 출연진이 모란 오일장을 찾았다.

성남아트센터는 성남의 얼굴이자 시민들의 삶의 터전인 모란시장에서 살아가는 우리 이웃들의 따뜻한 삶의 이야기를 담은 악극 <모란이 꽃피는 시장>을 오는 4월 15일부터 24일까지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선보인다.

본 공연을 앞두고 연출가 김한길과 무대디자이너 여신동, 안무가 이윤정 등 주요 제작진과 여 주인공 순례역을 맡은 임은희를 비롯한 배우 30여 명은 성남아트센터 직원 및 관계자들과 함께 지난 3월 24일 모란 오일장을 찾아 현장의 분위기와 정서를 체험하며, 상인들과 시민들에게 악극 <모란이 꽃피는 시장>을 알렸다.

점차 사라져가는 재래시장 가운데에서도 생명력을 이어가고 있는 모란 전통 오일장의 생동감을 경험하고 그 안에서 열심히 살아가는 상인들을 만나면서 출연진은 모란시장이 왜 성남의 얼굴인지 느꼈고, 무대 위에서 보다 현장감 있는 연기를 선보이는 좋은 배움의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이날 성남아트센터 관계자와 면담을 나눈 최정택 모란시장 상인회장은 악극 <모란이 꽃피는 시장>을 통해 모란시장이 더욱 널리 알려지길 기대하고, 모란시장 상인들 모두 공연을 관람하겠다며 적극적인 협조를 약속했다.

성남아트센터는 오는 4월 9일 장날, 모란시장 특설무대에서 탤런트 박준규 등이 악극 <모란이 꽃피는 시장> 쇼케이스 공연을 펼치며 많은 시민들의 관심을 유도할 계획이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관련기사목록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