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벨칸토 여성합창단 단원 이정미씨 인터뷰

정기연주회 오세요... 10월 16일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

성남문화재단 모니터링단 | 기사입력 2012/10/09 [12:59]

분당벨칸토 여성합창단 단원 이정미씨 인터뷰

정기연주회 오세요... 10월 16일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

성남문화재단 모니터링단 | 입력 : 2012/10/09 [12:59]

   
▲ 벨칸토여성합창단 공연 사진
[분당신문] 노래 부르는 아내, 노래 부르는 엄마. 현재 성남시에는 각 구청 여성합창단을 비롯 크고 작은 여성합창단이 운영되고 있다. 세월은 흘러도 노래를 향한 '소녀시절'의 열정은 식지 않았음을 확인할 수 있는데 가을 정기연주회 준비로 바쁜 분당 벨칸토 여성합창단 단원 이정미씨를 만났다.   
 
Q. 안녕하세요. 연주회 홍보 먼저 해주시죠. 
분당벨칸토 여성 합창단이 10월 16일 오후 7시 30분,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정기연주회를 갖습니다. 전석 무료초대이니 많이 와주세요.
 
Q. 실례지만, 대학에서도 노래를 전공하셨나요?
아니요. 비전공자로서 학창시절 합창단원을 했어요. 음악을 좋아하는 이유만으로 분당벨칸토여성합창단 단원이 됐지요. 노래를 할때면 소녀시절의 추억도 생각나고 새삼 아름다운 노랫말과   멜로디로 감동이 밀려오기도 한답니다. 믿지 못하시겠죠? 한번 같이 하시면.... (웃음)
 
Q. 이정미님을 비롯 단원들은 주부로 구성됐다고 들었는데요. 
현재 소속단원 40명은 모두 주부들로 나이는 40, 50, 60대를 망라합니다. 비전공자가 대부분이에요. 합창에 관심이 많은 분이라면 누구나 입단 환영입니다. 
 
Q. 단원이 되려면 뭐가 필요할까요?
기혼.미혼 상관없고 앞서 말씀드린대로 노래부르기를  좋아하시면 됩니다. 모두 모여 한마음으로 화음을 맞추다보면 소녀시절의 감성과  꿈을 다시 한번 펼칠 수 있을 거에요. 매주 목요일 11시에 정자동에 위치한  합창단 연습실에서 오후 2시까지 3시간 동안 연습합니다. 누구나 환영이며 노래부르기 좋아하시는 분에게는  항상 문이 열려있습니다.
 
Q. 가족들이 많이 후원해 주는 편이신지요?
적극 후원해줍니다. 새로운 노래도 들려주기도 하고... 연주회 때는 예쁜 드레스 입고 무대에 서 있는 엄마의 모습이 집에서 보던 엄마의 모습이 아니어서인지 특히 딸은 예쁘다고 합니다. 4-50대 주부가 화려한 드레스를 입고 조명을 받으며 넓은 무대에서 공연을 한다는 사실만으로도 벅찬 감동이지요.
 
Q. 저도 주부이다보니 동네 아낙들의 이야기에 귀기울이는 편입니다. 성남의 주부들이 성남아트센터에 오기 부담을 느끼는데, 이번 정기연주회는 성남시민들을 위해 어떤 준비를 하셨는지요?
전석 무료 초대이므로 부담 없이 와주셨으면 합니다. 바쁜 생활속에서 잠시 접어두었던  소중한 추억과 아름다운 기억들을 떠올릴 수있는 가곡, 성가곡 그리고 모두 함께 할 수 있는 가요를 준비했어요.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레파토리라 자부합니다.
 
Q. 마지막으로, 합창단원이 되고 싶지만 망설이는 분에게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노래를 좋아하나 기회가 없어 못하신 분, 어떻게 참여해야하나 고민하시는 분들, 바쁜 일상에 하루하루가 쳇바퀴같은 날들,  뭔가 새로운 도전을 꿈꾸시는 분은 누구나 환영합니다. 용기를  내셔서 나만의 아름다운 모습을 되찾으시기 바랍니다.
 
노래 부르는 아내, 노래 부르는 엄마, 이제 노래를 좋아하는 당신 차례다. 10월 16일 성남아트센터에서 그들의 하모니를 확인해보자. / 만7세 이상 입장가능, 전석무료초대.
   
▲ 벨칸토정기연주회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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