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흰지팡이의 날’·‘점자의 날’ 기념행사 개최

김생수 기자 | 기사입력 2012/10/23 [11:39]

용인시, ‘흰지팡이의 날’·‘점자의 날’ 기념행사 개최

김생수 기자 | 입력 : 2012/10/23 [11:39]

[분당신문] 용인시는 23일 오전 10시 30분 처인구 마평동 소재 W탑 웨딩홀에서 시각장애인, 단체 등 3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33회 흰지팡이의 날’과 ‘제86주년 점자의 날’ 기념식을 가졌다.

(사)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용인시지회가 주최한 이날 행사는 세계맹인협회가 공식 제정한 ‘흰 지팡이의 날’(10월 15일) 및 ‘점자의 날’(11월 4일)을 기념해 시각장애인의 자립과 성취 그리고 친선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풍물단 공연으로 시작된 식전행사와 함께 흰지팡이 헌장 낭독과 유공자에 대한 표창장 수여 등 기념식, 흥겨운 노래마당 등 문화마당이 이어졌다.

시 관계자는 “매년 시각장애인들을 위해 여는 기념행사는 흰 지팡이가 상징하고 있는 ‘자립과 성취’를 시각장애인들의 삶속에 구체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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