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남일화가 주말 홈경기에서 전남 전 승리로 B그룹 2위를 수성하며 B그룹 선두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여 K리그 최다 우승팀의 자존심을 지키고자 한다. |
지난 광주 원정 경기서 종료 직전 짜릿한 역전승을 거둔 성남일화는 그 여세를 몰아 전남을 상대로 연승에 도전하고자 한다.
상주와의 경기가 보이콧 문제로 진행되지 않아 한달 하고도 보름이 지나도록 홈 경기가 없었던 선수단은 올 시즌 홈 19경기 중 4번밖에 이기지 못했고, 게다가 6월 9일 경남 전 이후 4개월이 넘게 홈에서 승리를 거두지 못했었기에 이번 전남 전을 멋진 승리로 장식해 팬들의 승리에 대한 갈증을 풀어주겠다는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또한, 전남 전 승리로 B그룹 2위를 수성하며 B그룹 선두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여 K리그 최다 우승팀의 자존심을 지키고자 한다.
신태용 감독은 “홈 팬들을 위해서라도 반드시 승리하겠다. 이번 홈에서 승리하지 못하면 동계 휴가를 반납할 각오로 임하라고 선수들에게 얘기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전남전은 경기장 장외에서 팬 사인회와 행운의 룰렛 다트게임이 진행되고, 하프타임에는 X팀의 댄스 공연이 준비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