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부터 '보금자리론' 금리 0.10%p 인하

김생수 기자 | 기사입력 2012/10/30 [21:59]

11월부터 '보금자리론' 금리 0.10%p 인하

김생수 기자 | 입력 : 2012/10/30 [21:59]

[분당신문] 한국주택금융공사가 보금자리론의 금리를 또 인하한다.

한국주택금융공사는 오는 11월 신규대출부터 보금자리론의 금리를 0.10%p 내린다고 10월 29일 밝혔다. 올해 여섯 번째 인하조치로 지난해 말 대비 최대 1%p의 금리를 인하했다.

   
 
이번 조치로 주택가격 9억원 이하 연소득 5천만원 이상에 적용되는 ‘보금자리론’ 기본형 금리는 연 4.2(10년)~연 4.45%(30년)에서 연 4.1∼연 4.35%로 낮아진다. 주택가격 6억원 이하 연소득 5천만원 이하 무주택자 서민이 받을 수 있는 우대형Ⅰ(부부합산 연소득 2천500만원 이하)은 최저 연 3.1(10년)~연 3.8%(20년)를 적용받을 수 있다. 우대형Ⅱ(2천500만원 초과 5천만원 이하)는 연 3.6(10년)~연 3.85%(30년)까지 금리가 인하된다.

아파트 담보 대출금리 비교사이트 뱅크아파트 관계자는 “이번 조치로 주택금융공사의 보금자리론 ‘우대형1’의 경우에는 생애최초주택구입자금(현재 4.2%)과 더 큰 금리격차를 두게 되었다”고 말하며, “앞으로 주택을 구입할 목적으로 주택, 아파트담보대출을 알아보려는 고객들은 주택금융공사의 보금자리론을 더욱 많이 이용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뱅크아파트의 비교자료에 의하면 보금자리론의 우대형상품은 기존에 무주택자이며, 소형주택(전용면적 85㎡ 이하), 연소득 5천만원이하, 대출금액 1~2억원이하로 진행하는 고객들에게만 해당되기 때문에 하나라도 위의 조건에 부합하지 못하는 고객이라면 보금자리론 기본형상품과 요즘 은행에서 판매되고 있는 적격대출, 그리고 최근 보험사에서 내놓고 있는 혼합금리대출 상품을 꼼꼼하게 살펴본 후 각자에게 맞는 상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한편, 뱅크아파트(http://bankapt.com)에서는 전 금융권(은행, 보험사, 농협, 수협, 새마을, 신협, 저축은행, 캐피탈 등)에서 제공하는 주택담보대출, 아파트담보대출, 빌라담보대출, 전세자금대출, 그리고 주택금융공사의 보금자리론 기본형, 우대형상품의 금리와 조건을 비교해주고, 고객들이 본인의 조건에 맞게 최적의 은행이나, 보험사를 선택할 수 있도록 온라인 아파트담보대출 금리비교 사이트를 방문하는 모든 고객에게 무료로 금리비교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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