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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양반해장국 '효종갱(曉鐘羹)'숙취해소와 보양에 인기 많던 조선시대 최고급 해장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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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2.10.31  12: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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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선시대 양반이 즐겨먹던 해장국 '효종갱'
[분당신문] 1800년대에 등장한 효종갱(曉鐘羹)은 '새벽종이 울릴 때 먹는 국'이라는 뜻으로 한양 양반들이 먹었던 우리나라 최초의 배달음식이다.

경기도 광주 남한산성 내, 갱촌(국동네)에서 배추속대, 콩나물, 송이와 표고버섯, 쇠갈비, 해삼, 전복을 토장(된장)에 섞어 하루 종일 끓여,밤에 솜으로 싸서 소달구지에 실어 한양으로 보내면 새벽종이 울릴 때쯤 한양의 양반들은 따뜻한 해장국을 먹을 수 있었다.

‘양반해장국’이라고도 불렸던 ‘효종갱’은 영양가도 높고 소화가 잘되어 숙취해소와 보양식으로 인기 높았던 조선시대 최고급 해장국으로 알려져 있다. 현재의 강하고 자극적인 내장이나 선지를 이용한 해장국이 아니라 삼일 이상 가마솥에 푸욱 고운 사골국물에 양질의 재료를 넣어 허한 속을 달래고 기를 보하는 보양식으로 먹었던 해장국이 바로 ‘효종갱’인 것이다.

그런 우리나라 최초의 프리미엄 해장국을 인천 만수동에서도 맛 볼 수 있게 됐다. 전통 효종갱의 맛을 그대로 재현하는 어미가 딸에게 전수한 ‘효종갱 양반 가마솥 해장국’. 장인 정신으로 만드는 조선시대 해장국 맛집을 찾아 그 맛을 느껴보는 것은 어떨까.

   
▲ 소고기 국밥.
일단 효종갱 양반해장국은 맑은 것이 특징으로 사골국물을 이용해 만들기에 담백하고 부드러운 것은 물론, 전복과 해삼이 들어가 맑고 개운한 맛을 느낄 수 있다. 배추속대와 버섯이 들어가 감칠맛이 어우러지고 쇠갈비까지 들어가 속을 든든하게 채워준다. 말 그대로 보양을 겸한 쌀쌀해지는 이 초겨울이 성큼 다가선 이때 어울리는 해장국이라 할 수 있다. 자극적이고 매운 해장국이 위벽을 더 깎아 내린다는 말도 있듯, 선조들의 지혜가 담긴 속이 편안한 해장국이 바로 ‘갱촌 효종갱’이다.

효종갱 양반해장국은 9천원, 사골국물로 만든 소고기국밥은 6천원, 진하고 구수한 설렁탕은 7천원, 그리고 별미인 얼큰갈비찜은 中자 2만 8천원, 大자 3만 5천원으로 즐길 수 있다.


문의전화 : 032-462-0017
주소 : 인천광역시 남동구 만수동 1029-13(KB국민은행 만수 6동지점 뒷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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