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대입 수험생 특별수송대책 마련

유일환 기자 | 기사입력 2012/11/01 [09:15]

성남시, 대입 수험생 특별수송대책 마련

유일환 기자 | 입력 : 2012/11/01 [09:15]

[분당신문]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오는 11월 8일 성남지역 25개 시험장에서 시험을 치르는 수험생 1만5천889명을 위해 특별 수송대책을 마련한다.

시는 수험생의 교통불편 해소를 위해 총 990대 시내버스의 배차간격을 조정해 운행횟수를 429회 늘린 총 887회 운행한다.

또 주정차 단속차량 30대를 비상수송지원 차량으로 투입해 수험생들을 시험장까지 실어 나르고 시험장 주변에 임시 주차장 40개소를 설치, 차량 1만6천900대 주차공간을 확보할 계획이다.

시험장 주변의 교통질서 유지를 위해 공무원 108명과 견인차량 12대를 시험 당일 오전 6시부터 시험종료 때까지 시험장 주변에 배치할 예정이다.

각 경찰서 모범운전자회와 교통질서 연합회도 동참해 135명 회원이 시험장 주변, 진입로, 교차로 등에서 교통 안내를 한다.

이와 함께 언어영역 듣기평가(오전 8시 40분~55분)와 외국어영역 듣기평가시간대(오후 1시 10분~30분)는 소음방지를 위해 시험장주변의 모든 운송수단이 서행하도록 안내하고, 대형공사장의 공사도 일시 중지하도록 할 계획이다

성남시 관계자는 "시민들에게 수능시험날 까운 거리는 걸어서 출근하기, 수험생 빈차 태워주기, 수험생 먼저 태워주기 운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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