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드림 통장·저소득층 지원 사업 협약식

성남시·성남제일새마을금고, 매년 1억5천만원 지정기탁

김생수 기자 | 기사입력 2011/04/09 [19:39]

행복·드림 통장·저소득층 지원 사업 협약식

성남시·성남제일새마을금고, 매년 1억5천만원 지정기탁

김생수 기자 | 입력 : 2011/04/09 [19:39]

   
▲성남제일새마을금고 정광옥 이사장(좌측)과 이재명 성남시장이 저소득층 지원사업 협약식을 갖고 있다.
성남제일새마을금고(이사장 정광옥)와 성남시는 ‘행복·드림(Dream)통장·저소득층 지원 사업 협약식’을 갖고, 지원 대상자의 자립능력 향상을 뒷받침해 주기로 했다.

5일 있었던  협약식에서는 성남제일새마을 금고가 순수 민간기업자본 첫 주자로 나서 매년 1억5천만원씩, 3년간 총 4억5천만원을 ‘성남시 행복·드림(dream) 통장 및 저소득층 지원사업’에 지정 기탁한다. 

시는 성남제일새마을 금고의 매년 지정기탁금 1억5천만원 가운데 1억2천만원은 ‘행복 드림(Dream) 통장’사업 용도로 사용하고, 3천만원은 ‘저소득층 지원’ 용도로 사용해 사업대상자의 자립자활을 지원한다.
 
‘행복·드림(dream)통장’사업은 차상위계층의 적립 금액을 2배로 늘려줘 사업대상자의 자립자활을 위한 물적기반 조성을 위해 주는 사업으로, 사업대상자가 매월 10만원씩 불입한 경우 3년간 불입한 본인적립액 360만원과 성남제일새마을금고지원금 360만원을 합친 720만원을 예금이자와 함께 받게 된다. 이 적립금은 주택·교육·창업자금 등의 용도로 사용하게 된다.

성남시는 지난 1월 20일 시민의 후원금으로 100명의 ‘행복·드림(Dream)통장’사업을 출범해 운영 중이다. 이어 이번 협약으로 100명이 통장을 새로 개설해 총 200명이 ‘행복·드림(Dream)통장’에 가입하게 됐다.

시는 관계자는 “기존의 일시적이고 시혜 위주이던 복지 지원에서 벗어나 최소 3년간 지원 대상자의 자립능력 향상을 뒷받침 줄 것”면서 “이를 위해 자치단체와 지역사회 복지자원을 연대 협력하는 복지 네트워크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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