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예비 사회적기업 13곳 신규 지정

4곳은 재지정... 모두 52곳 1천41명 사회적경제서비스 전개

김생수 기자 | 기사입력 2012/11/21 [08:16]

성남시 예비 사회적기업 13곳 신규 지정

4곳은 재지정... 모두 52곳 1천41명 사회적경제서비스 전개

김생수 기자 | 입력 : 2012/11/21 [08:16]

[분당신문] 성남 지역 내 13개 업체가 지난 20일 경기도가 지정 심사하는 예비 사회적기업으로 신규 지정됐고, 4개 업체는 예비 사회적기업으로 재지정돼 예비 사회적기업은 기존 11곳에서 24곳으로 늘어났다.

예비 사회적기업의 고용인원도 기존 183명에서 466명으로 늘어났다.

이번 신규 지정된 기업은 ㈜손맵씨(의류수선), 우경크린플(세탁업), ㈜마님솜씨(전통음식, 예식교육), ㈜제타랩(정리컨설팅), (재)행복한 웹미디어(웹구축), ㈜연팩토리(유리공예 교육, 컨설팅), ㈜다소니(여성의류) 등 이다.

특히, 성남시가 지난 8월까지 시민기업으로 전환한 ㈜대림환경, ㈜두림환경, ㈜중앙기업, 한진종합용역㈜, 신우설비㈜, ㈜환경개발 등 6곳의 청소용역업체가 포함됐다.

이밖에 예비 사회적기업으로 재지정된 업체는 2010~2011년 지정된 ㈜수레(애완동물 관련업), (사)세계교화갱보협회 좋은친구(세차장), ㈜디엔에스(시설물관리, 청소용역), ㈜강산리싸이클링(재활용)으로, 사회적 기업으로서의 적합성을 재확인 받았다.

신규 지정된 예비 사회적기업은 최장 3년간 경기도의 예비 사회적 일자리 창출사업비, 사업개발비, 전문인력 인건비 등 재정지원사업 참여 자격을 갖게 된다.

법률·회계·경영·마케팅 등 분야별 전문가 지원, 홍보 전시회 참여, 기업 및 공공기관과 연계, 우선구매, 사업위탁 등의 혜택도 받게 된다.

성남시는 앞으로 행·재정적 지원, 판로지원 등을 통해 예비사회적기업의 안정적인 성장을 도울 계획으로  이를 위해 사회적경제 아카데미, 경영봉사단 운영, 사회적기업 활성화 교육, 사회적기업 관계자 인식조사, 포럼개최 등 다양한 활동을 한다.

한편, 성남지역은 ▲경기도가 지정한 예비사회적기업(24곳)과 ▲고용노동부가 인증한 사회적기업(12곳) ▲성남시가 육성하는 시민기업(9곳), 마을기업(6곳), 마을형사회적기업(1곳) 등 모두 52곳의 사회적경제기업에 1천41명 시민이 고용돼 사회적경제서비스를 전개하고 있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관련기사목록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