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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용 블랙박스, 국산 중소기업 제품 성능 뛰어나저가 중국산 제품 국내 중소기업제품보다 품질과 성능 떨어져
유일환 기자  |  presslove@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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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2.11.28  11:0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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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비자시민모임이 차량용 블랙박스 11개 제품에 대한 KS규격기준에서 3개 제품이 16개 시험 항목 중 15개 항목에서 적합 제품으로 나타났다.
[분당신문] (사)소비자시민모임(김재옥 회장)은 중소기업진흥공단(이사장 박철규)과 공동으로 시중에서 유통되고 있는 차량용 블랙박스 11개 제품의 품질 비교시험을 실시했다.

차량용 블랙박스는 최근 차량사고의 원인 규명을 위한 중요한 자료로 사용되고 있고 일부 보험사들이 블랙박스 장착 차량에 대한 보험료 할인 혜택을 확대하는 등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관련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

현재 차량용 블랙박스는 방송통신위원회 전파연구소의 전자파적합등록(KC인증) 의무 대상 제품이고, 2011년에는 기술표준원에 의해 <자동차 영상사고기록 장치 KS R 5078:2011R> 이 마련되었으나 의무규정이 아니어서 이러한 KS 규격 기준에 맞추어 시험한 제품은 아직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시모는 차량용 블랙박스의 전자파 적합성 시험 외에도 영상 카메라 성능, 차량 주행 시 필요한 전원부 성능, 가속도 시험, 고온 동작 등의 KS 규격 관련 시험을 통한 다양한 제품 정보를 소비자들에게 알리기 위한 품질 검사를 실시했다.

시험 결과, 시험대상 11개 제품 중 3개 제품이 KS규격기준 16개 시험 항목 중 15개 항목에서 적합 제품으로 나타났다. 특히, 팅크웨어(주)의 아이나비 블랙클레어, ㈜피타소프트의 블랙뷰 DR380G-HD, (주)현대모비스(제조원:㈜디젠)의 HDR-1700 등은 10~20만원대 HD급 국내 중소기업 제품들로 카메라 기본 성능뿐 만 아니라, 전원부 성능이나 전자파 관련 시험에서도 모두 KS 규격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시험대상 11개 제품 중 3개 제품이 16개 시험 항목 중 14개 항목에서 적합 제품으로 나타났다. 이 3개 제품은 (주)큐알온텍의 루카스 PRO LK-5900HD, (주)아이트로닉스의 아이패스 블랙 ITB-100HD 등으로 중소기업 제품이다.

그러나 ㈜이시웍스의 에셜론R02는 카메라 번호판 인식기능, 복사방출 및 정전기 보호 항목에서 부적합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제품 외관 표시 상 KC인증 표시가 제대로 되어 있지 않았다.

조사대상 제품 제조 원산지를 살펴본 결과, 11개 제품 중 9개 제품은 한국이었고, (주)유닉슨 레오, (주)이시웍스 에셀론R02 등 2개 제품은 중국인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시민모임 관계자는 "차량 사고 시 중요한 판단을 하는데 영향을 주는 블랙박스는 단지 전자파 관련 성능만을 의무사항으로 규정하고 있다. 제품의 성능이나 기능 등 품질을 관리하는 부분은 임의 기준인 KS규격에 의해 업체에서 자율적으로 관리하고 있다"면서 "KS 기준은 강제 기준이 아니기 때문에, 업체에서 KS 기준에 적합하지 않은 제품을 판매해도, 현재로서는 이를 제재하는 방법이 없다. 성능이 좋지 않은 블랙박스로 인해 사고 시 중요한 판단을 할 수 없게 한다면 제 기능을 다하지 못하는 것이다. 따라서 블랙박스 제품의 성능 인증 제도를 도입하여 품질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할 것이다"고 조언했다.

더불어 "소비자는 차량용 블랙박스의 사용 용도에 맞는 합리적인 선택이 필요하다. 무조건 고화질 제품을 선택할 것이 아니라 주·야간 차량 번호판을 확인할 수 있는 성능이 필요한 것이므로 제품 정보를 꼼꼼히 살펴볼 것"을 주문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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