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신문] 용인시는 시민들에게 숲이 지닌 보건.의학적 치유기능을 제공하고자 용인자연휴양림 치유의 숲길 조성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지난 9월부터 공사에 착수 숲길과 계곡을 정비하고 목교, 삼림욕대, 평상, 도서함 설치, 방향성 수종(수수꽃다리)과 허브식물(리아트리스) 식재 등을 11월 말 모두 완료했다. 자연경관을 감상하고, 산림욕대에 누워 하늘을 바라보며, 평상과 정자에서 쉬어가고, 숲 속에 설치된 도서함에서 책을 뽑아 읽는 등 여유를 즐길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용자들이 도시생활에서 쌓인 스트레스를 벗어나 산림에서 심신의 쾌적함을 느낄 수 있도록 향기, 경관 등 산림치유인자를 활용해 조성한 공간”이라며 “산림욕을 통해 피톤치드를 마시면 스트레스가 해소되고 장과 심폐기능이 강화되며 살균작용도 이루어져 각종 환경성 질환으로부터 면역력도 높이고 만성질환 예방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