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자연휴양림 '치유의 숲길' 조성

김생수 기자 | 기사입력 2012/12/03 [12:33]

용인자연휴양림 '치유의 숲길' 조성

김생수 기자 | 입력 : 2012/12/03 [12:33]

[분당신문] 용인시는 시민들에게 숲이 지닌 보건.의학적 치유기능을 제공하고자 용인자연휴양림 치유의 숲길 조성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치유의 숲길은 약1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처인구 모현면 초부로 220번지 일원 용인자연휴양림 내 약500m 구간에 ▲두드림(진입공간) △물의 합창(물 치유) ▲연두의 속삭임(소리 치유) ▲햇살의 향기(향기, 광치유) △생각의 자리(사색 공간)라는 6개의 테마공간으로 조성됐다.

지난 9월부터 공사에 착수 숲길과 계곡을 정비하고 목교, 삼림욕대, 평상, 도서함 설치, 방향성 수종(수수꽃다리)과 허브식물(리아트리스) 식재 등을 11월 말 모두 완료했다. 자연경관을 감상하고, 산림욕대에 누워 하늘을 바라보며, 평상과 정자에서 쉬어가고, 숲 속에 설치된 도서함에서 책을 뽑아 읽는 등 여유를 즐길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용자들이 도시생활에서 쌓인 스트레스를 벗어나 산림에서 심신의 쾌적함을 느낄 수 있도록 향기, 경관 등 산림치유인자를 활용해 조성한 공간”이라며 “산림욕을 통해 피톤치드를 마시면 스트레스가 해소되고 장과 심폐기능이 강화되며 살균작용도 이루어져 각종 환경성 질환으로부터 면역력도 높이고 만성질환 예방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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