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회 전국 어울림 휠체어농구대회가 13개팀 50여 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여해 성황리에 폐막했다. |
15일 성남시한마음복지관 한마음레포츠 센터에서 열린 대회는 국제휠체어농구연맹(IWBF)이 정한 ‘3대3’규칙보다는 대회를 마련한 성남시한마음복지관과 경기도 장애인농구협회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경기를 만들기 위해 10개팀의 장애인과 3개팀의 비장애인이 참여하는 경기를 마련한 것이다.
▲ 경기도장애인농구협회 정기영 회장과 성남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 정용한 위원장이 시투를 하고 있다. |
경기 결과, 남자부는 B조의 ‘홀트A’가 우승을 차지했으며, 2위는 서울시청과 한체대 연합팀으로 D조에서 올라온 ‘하루살이’가 홀트A에게 11대 5포 패해 준우승에 머물렀다. 이어 3위는 레전드(서울시청과 한체대 연합팀)가 차지했다.
▲ 남주부 우승을 차지한 고양 홀트A팀에게 경기도장애인농구협회 이수탁 부회장이 트로피와 상금을 전달하고 있다. |
이번 대회를 치룬 경기도장애인농구협회 정기영 회장은 “올해 처음 개최되는 대회인 만큼 많은 관심 속에서 성공리에 마칠 수 있었다”면서 “성남을 기점으로 휠체어 농구와 지적 농구 등 매년 많은 대회가 열리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경기도 장애인농구협회는 지난 7월 14일 성남시 한마음복지관 체육관에서 ‘제1회 경기도 지적장애인 3대3 농구대회’를 열어 300여명의 선수, 임원과 보호자가 참가한 가운데 열린 적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