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차 신규등록 브랜드 1위 'BMW'

2012년 수입차 총 13만858대 신규등록... 12월 1만663대 집계

배은미 기자 | 기사입력 2013/01/08 [07:31]

수입차 신규등록 브랜드 1위 'BMW'

2012년 수입차 총 13만858대 신규등록... 12월 1만663대 집계

배은미 기자 | 입력 : 2013/01/08 [07:31]

   
▲ 2012년 베스트셀링 모델은 BMW 520d, 토요타 캠리, 메르세데스-벤츠 E 300 순이었다.
[분당신문]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2012년 12월 수입차 신규등록대수가 1만663대로 집계되어 2012년 누적 13만858대를 기록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2012년 연간 신규등록 130,858대는 2011년 대비 24.6% 증가한 수치이다. 

2012년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BMW 2만8천152대, 메르세데스-벤츠 2만389대로 2만대 시대를 열었다. 이어 폭스바겐 1만8천395대, 아우디 1만5천126대, 토요타 1만795대 등이 1만대 이상이었다. 

그리고 미니 5천927대, 포드 5천126대, 렉서스 4천976대, 크라이슬러 4천123대, 혼다 3천944대, 푸조 2천407대, 닛산 2천398대, 랜드로버 1천916대, 볼보 1천768대, 포르쉐 1천516대, 재규어 1천197대, 인피니티 1천103대, 스바루 627대, 캐딜락 475대, 시트로엥 255대, 벤틀리 135대, 미쓰비시 81대, 롤스로이스 27대로 집계됐다.
 
2012년 배기량별 등록대수는 2000cc 미만 6만4천638대(49.4%)로 가장 많았으며, 2000~3000cc 미만은 4만3천648대(33.4%), 3000~4000cc 미만 1만8천511대(14.1%), 4000cc 이상은 4천61대(3.1%)를 보였다. 

국가별로는 유럽차가 가장 많이 수입되어 9만7천210대(74.3%)를 보였으며, 이어 일본차가 2만3천924대(18.3%), 미국 9천724대(7.4%) 순이었다. 연료별로는 디젤 6만6천671대(50.9%), 가솔린 5만7천845대(44.2%), 하이브리드 6천342대(4.8%)로 나타났다. 
 
구매유형별로는 전체 13만858대 중 개인구매가 7만6천270대로 58.3%를 차지해 가장 많았으며, 법인구매인 경우가 5만4천588대로 41.7%를 차지했다. 

개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서울 2만2천153대(29.0%), 경기 2만382대(26.7%), 부산 5천246대(6.9%) 순이었고, 법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경남 1만8천532대(33.9%), 인천 1만653대(19.5%), 대구 7천430대(13.6%) 순으로 나타났다.
 
2012년 베스트셀링 모델은 BMW 520d(7천485대), 토요타 캠리(5천687대), 메르세데스-벤츠 E 300(5천574대) 순이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윤대성 전무는 “2012년 수입차 시장은 개별소비세 인하 및 한미, 한EU FTA에 따른 관세 인하와 더불어 중,소형차와 디젤의 판매증가에 힘입어 성장한 한 해였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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