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젤보이스, 김형석 곡 함께 부를 단원 모집

고음 테너 1명과 저음 베이스 1명, 피아니스트 1명 등 모두 3명

유일환 기자 | 기사입력 2013/01/14 [11:02]

유엔젤보이스, 김형석 곡 함께 부를 단원 모집

고음 테너 1명과 저음 베이스 1명, 피아니스트 1명 등 모두 3명

유일환 기자 | 입력 : 2013/01/14 [11:02]

   
▲ 지난 2008년 결성된 유엔젤보이스는 ‘클래식남성중창단’이라는 고루한 이미지를 깨고, 수려한 외모에 성악, 국악, 팝, 발레, 한국무용 등 다채로운 예술과의 거침없는 만남으로 ‘클래식계의 아이돌’로 불리고 있다.
[분당신문] 수많은 히트곡을 낸 작곡가 김형석이 IBK유엔젤보이스와 2월 신곡 앨범 작업을 준비하며, 녹음에 필요한 단원 보충에 나섰다.
 
김형석은 1990년 이후 우리에게 감동을 준 작곡가 1위에 선정된 인물이다. 대표 히트곡으로는 임창정 ‘늑대와 함께 춤을’, ‘결혼 해줘’, 김원준 ‘짧은 다짐’, ‘너 없는 동안’, 김건모 ‘아름다운 이별’, 신승훈 ‘I believe’, 박진영 ‘너의 뒤에서’, 솔리드 ‘이 밤의 끝을 잡고’ 등이 있다.
 
현재 충원중인 단원은 고음에 자신있는 테너 1명과 저음에 자신있는 베이스 1명, 피아니스트 1명이다. 1984년 이후 출생의 남성을 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선발된 3명은 IBK유엔젤보이스의 트레이닝 과정을 거친 후 정식 단원으로 활동하게 된다. 발매 예정 신곡 앨범녹음과 함께 앨범 표지촬영, 뮤직비디오촬영 등의 기회도 주어진다.
 
IBK유엔젤보이스 단원 오디션은 크게 서류전형과 실기 2단계로 나뉜다. 서류전형은 1월 25일까지 이메일 접수를 통해 받는다. 전용 응시원서에 빈칸없이 모든 내용을 기재한 후, 사진과 함께 오디션용 이메일 주소(uangelvoice@naver.com)로 보내면 된다. 서류전형합격자에게 개별적으로 합격 통보가 전해지며, 서류합격자에 한하여 26~28일 사이 2차 실기 오디션이 진행된다.
 
IBK유엔젤보이스 박지향 대표는 “히트곡 작곡가 김형석과 함께 유엔젤보이스만의 색깔에 맞춘 클래식 음악을 선보이려고 한다”며, “기존의 클래식계에서 시도되지 않았던 음악으로 클래식계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지난 2008년 결성된 유엔젤보이스는 ‘클래식남성중창단’이라는 고루한 이미지를 깨고, 수려한 외모에 성악, 국악, 팝, 발레, 한국무용 등 다채로운 예술과의 거침없는 만남으로 ‘클래식계의 아이돌’로 불리고 있다. 이 열기는 ‘K-Classic’이라는 신조어까지 등장하게 만들었으며, 패기넘치는 무대매너로 MBC 가곡의 밤, KBS 러브콘서트, KBS 열린음악회 등의 방송프로그램에 잇따라 출연하며 대중들에게 널리 사랑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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