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판교지역에서 발생한 사고현장에서 소방관들이 매몰자를 구조하고 있는 모습이다. |
최근 분당에서 발생한 공사장 재난사고를 살펴보면 지난 16일 삼평동 건설현장 콘크리트타설 후 붕괴사고가 발생한 것에 이어, 12일에는 운중동 건설현장 화재 등 1월 한달 동안 총 4건의 사고가 발생했고, 이들 사고는 주로 안전관리 소홀로 인 것으로 밝혀지기도 했다.
이에 따라 장진홍 분당소방서장은 서한문을 통해 "한파 속 콘크리트타설 작업은 건물의 내구성에 문제를 줄 수 있어 공기 단축을 위한 무리한 공사강행은 붕괴 등 재난사고로 이어 질수 있으니 철저한 시공계획 수립 등 안전관리를 철저히 하여 안전사고가 한 건도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 협조해 달라"는 내용의 서한물을 전달했다.
여기에 머물지 않고, 소방서는 건설현장관계자 소집교육, 간부현장 지도 점검, 대형공사장 관리카드 작성 등 공사장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소방안전관리 강화와 더불어 재난안전삭고가 발생하면 신속한 대응태세 확립을 위한 가상화재 훈련도 강화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