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설연휴 '특별교통대책' 마련

김생수 기자 | 기사입력 2013/02/06 [08:30]

성남시, 설연휴 '특별교통대책' 마련

김생수 기자 | 입력 : 2013/02/06 [08:30]

[분당신문] 성남시는 설 연휴 기간동안 급증하는 교통 수요에 원활히 대처하기 위한 ‘특별교통대책’을 마련하고 운영에 들어간다.

시는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을 특별수송기간으로 정하고, 이 기간 동안 설 성묘 승객 수송력을 높이기 위해 영생관리사업소, 남서울공원묘지, 청계공원묘지 노선을 100회 증회 운영한다.

심야에 지연 도착하는 승객 수송을 위해서는 17개 노선을 149회 증회 운행하고, 성남종합터미널을 운행하는 시내버스는 종착역을 기준으로 새벽2시까지 20분 간격으로 운행한다.

성남시 교통상황실에 대책본부도 설치 운영해 귀성·귀경 차량의 흐름과 교통량을 실시간 확인하고, 교통흐름을 방해하는 불법 주·정차 차량은 단속, 계도, 견인 등 조치한다.

성남시는 오는 8일부터 10일까지 하루 평균 10만6천명, 총 31만 8천명이 이동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박병기 성남시 대중교통과장은 “이번 설은 연휴기간이 예년보다 짧아 교통량 분산이 어렵고, 특히 오는 11일 귀성길이 가장 혼잡할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혼잡시간대를 피해 이동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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