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곤 교육감, 보평초 1일 교사 활동

3학년 스토링텔링, 6학년 진로교육 수업 직접 진행

유일환 기자 | 기사입력 2011/05/04 [19:11]

김상곤 교육감, 보평초 1일 교사 활동

3학년 스토링텔링, 6학년 진로교육 수업 직접 진행

유일환 기자 | 입력 : 2011/05/04 [19:11]

   
▲김상곤 교육감이 3학년을 대상으로 동화를 읽으며 스토리텔링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어린이 날과 스승의 날이 있는 5월을 맞아 김상곤 교육감이 2일 분당구 삼평동 보평초등학교(교장 서길원)를 찾아 혁신학교 첫 1일 교사로 활동했다. 

이날  김 교육감은 3학년 3반에서 5교시 수업으로 오후 1시 10분부터 40분간 ‘스토링텔링을 통한 창의적 사고력 기르기’를 주제로 하는 수업을 실시했다.  김 교육감은 먼저 ‘교육감이 무엇을 하는 사람인가’에 대한 학생들의 답변에 하나하나 피드백을 한 후,  <미술선생님과 화가>라는 동화책을 읽어주고 학생들의 질문에 창의적 사고력을 기를 수 있는 방향으로 답했다.

그리고 학생들이 “내가 생각하는 무엇은?”이란 그림을 그릴 때는 모둠별로 다니며 표현하고 싶은 내용, 왜 그러한 생각을 했는지, 생각을 어떻게 표현하려고 했는지 등에 대해 학생들과 대화를 나누면서 지도하는 모습도 보였다.

수업을 마친 후에는 학생들의 그림에 사인을 해주었으며, 학생들이 만든 사탕목걸이를 목에 걸고 사진 촬영을 함께 하였다.

   
▲김상곤 교육감은 학생들을 일일이 찾아 다니며 질문에 답하기도 했다.
이어 6교시에는 6학년 4반을 찾아 ‘진로교육’ 수업을 했다.  김 교육감은 학생들에게 지나온 삶의 이야기, 어린이 시절의 꿈, 초등학생들에게 바라는 점 등을 이야기한 후, 경기도교육청의 진로교육사이버인증제를 이용하고 있는지, 어떠한 도움을 받는지, 무엇이 좋았는지 등을 물었다.

그리고 “초등학교 6학년 시기는 꿈을 준비하는 시기이니, 다양하게 생각하고 경험하면서 자신의 진로를 찾아볼 것”을 당부했으며,  “학교 공부는 진로를 찾아가는데 도움을 얻고자 하는 것이니 모두 열심히 공부하기 바란다”라는 조언도 아끼지 않았다.  

보평초등학교는 지난 2009년 9월 개교와 함께 경기도교육청의 혁신학교로 지정된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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