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외고 '코코스' 동아리, 포곡도서관 벽화 작업

김생수 기자 | 기사입력 2013/03/11 [11:59]

용인외고 '코코스' 동아리, 포곡도서관 벽화 작업

김생수 기자 | 입력 : 2013/03/11 [11:59]
   
▲ 용인외고 그림봉사동아리 '코코스'는 새봄맞이 봉사활동으로 포곡도서관 휴게실에 벽화작업을 실시했다.

[분당신문] 용인시 포곡도서관은 봄을 맞아 지난 2월 28일부터 3월 6일까지 지하 1층 휴게실 벽화 작업을 실시했다.

용인 외고 그림봉사동아리 ‘코코스’의 봉사활동으로 이루어진 이번 벽화 작업은 ‘어린 아이들’, ‘도서관에 가는 기쁨’, ‘꽃과 나무’ 등 생활 속 작은 것들을 모티브로 삼았다.

우리의 삶에 친숙하게 녹아있는 대상물을 따뜻하고 부드러운 색감으로 표현, 그동안 이미지 하나 없이 썰렁했던 도서관 휴게실이 산뜻한 봄의 느낌으로 시민들에게 다가갈 수 있게 되었다.

동아리 ‘코코스’는 히브리어로 ‘밀알’을 뜻하며, 2009년부터 매달 요양원 어르신 대상 그림치료 봉사 및 낙후한 마을 그림봉사를 하고 있다.

코코스 부장 이유현 학생은 “‘소소한 일, 즉 작은 밀알들이 모여 세상을 풍요롭게 할 것’이라는 바람처럼, 작은 봉사에서 인생의 중요한 의미를 깨닫고 사람들을 더 행복하게 해 줄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포곡도서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들의 요구에 부응하는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과 더불어 쾌적하고 따뜻한 도서관, 항상 시민의 곁에 함께하는 행복한 도서관을 만들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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