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측근과 언론중재위, 그리고 과유불급시민 활동가 출신 시장의 측근 기준은? … 특정 언론사 재갈 물리기
양산박 객원논설위원  |  webmaster@bundan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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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3.03.25  07:4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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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남시장이 이례적으로 변호사를 통해 성남일보에 '측근'이란 표현을 놓고 정정보도를 요구하는 언론중재위 조정 신청을 했다.
[칼럼] #1 고위층 성접대 의혹의 장소로 알려진 건설업자 윤모씨의 별장에 유명 연예인부터 전직 대통령 측근까지 출입한 것으로 알려졌다.(매일경제신문)

#2 대부분 박근혜 대통령 측근들이다 보니 이들 사이에 견제를 통한 인사가 이뤄지길 기대하기도 힘들다.(한국일보)

우리가 아침이면 접하는 국내 신문에 등장하는 기사들의 일부이다. 이 두 신문 기사에서 공통적으로 등장하는 단어가 ‘측근’이라는 용어이다. 그런데 요즘 난데없이 성남에서도 측근을 둘러싼 논쟁이 법률적인 판단을 받는 상황으로까지 전개되면서 이 ‘측근’(側近)이라는 용어가 새삼 주목을 받고 있다.

성남시가 성남지역 인터넷신문의 대표주자격인 <성남일보> 기사를 문제삼아 언론중재위에 정정보도를 요청하면서 불거져 나왔기 때문이다.

성남시의 예산지원을 받는 시민사회단체인 의제21의 A사무국장이 시의원과 관련해 괴문자를 대량 발송해 경찰의 수사가 진행중인 상황을 성남일보가 보도하면서 A사무국장에 대해 이재명 시장 측근이라고 표현했다. 성남일보의 기사 제목은 ‘이재명 시장 측근, 괴문자 발송 혐의 경찰 조사’이다. 이를 두고 성남시가 ‘A사무국장은 이 시장의 측근이 아니다’라고 부인하면서 이를 문제삼아 언론중재위에 제소를 한 것이 대강의 요지라고 한다.

측근의 사전적 의미를 보면, 측근(側近)이라 함은 △곁의 가까운 곳 △윗사람을 곁에서 가까이 모시는 사람 △어떤 사람과 가까운 관계에 있는 사람 등으로 나와 있다. 그래서 이번 측근 논쟁은 사실 유력 정치인의 경우 측근이 없는 인사가 과연 우리나라 정치판에서 존재하는가부터 짚고 넘어가야 한다고 본다. 성남시장의 경우도 그의 일거수일투족이 주목받는 유력정치인으로서 분류되는 인물이 아니던가.

그렇다면 당연히 그와 뜻을 같이하고, 신임을 받는 인물이 주변에 포진하고 있는 것은 당연지사가 아닌가. 그런데 오히려 측근이 없다고 주장하는 것은 넌센스(nonsense)가 아니면, 모든 것을 홀로 알아서 해결하는 전지전능(全知全能)의 정치인이라는 것을 강조하기 위한 레토릭(rhetoric)에 불과한 억지이든지 둘중에 하나인 것 같다는 생각에 고개를 갸웃거리게 한다.

정치인에게 측근이 없다는 주장은 레토릭에 불과한 억지
그래서인지 몰라도 민선5기 이재명 시장 취임 이후 성남시가 특정 언론사의 보도와 관련해 특정 표현들을 문제 삼아 언론중재위에 제소하는 경우가 자주 일어나면서 언론자유 침해에 대한 시민사회의 우려가 덩달아 커지고 있다는 소식이 들린다. 우울한 상황이 아닐 수 없다. 게다가 유독 <성남일보>라는 언론사에 집중된듯한 성남시의 언론중재위 제소라는 법적 대응을 과연 정상적인 피해구제 신청이라고 바라보는 시민들이 얼마나 될까 의문이 앞선다.

성남시는 당연히 언론의 보도로 인해 명예가 훼손되었다거나 여러 가지 피해를 입었다고 느낀 경우 법에 보장된 절차에 따라 피해구제 신청을 할 수 있다. 그중 하나가 언론중재법에 의해 설치된 언론중재위원회에 제소하는 방법인 것이다.

그러나 오비이락(烏飛梨落)이란 말이 있지 않은가. 물론 당사자인 성남시야 억울하겠지만 공교롭게 언론중재위에 제소한 대상이 이번에도 <성남일보>라는 특정 언론사라는 점은, 성남시가 단지 피해구제를 위한 차원에서 제소를 했다고 보기에는 어딘가 모르게 선뜻 수긍하기가 쉽지만은 않은 게 사실이다.

더욱이 성남의회 시의원이 의사당에서 행한 5분 발언 전문을 언론에 게재한 것을 두고 변호사까지 선임해 <성남일보>를 상대로 정정보도를 요청하고 나선 성남시를 바라보는 시민들의 시각은 과연 어떨지 궁금할 뿐이다.

비판언론에 재갈을 물리려는 의도가 다분한 것 같다고 느끼는 시민들이 많다는 사실을 성남시는 인식하지 못하고 있는 것인지, 알면서도 외면한 채 언론중재위 제소라는 강경 대응으로 일관하는 것인지 알다가도 모를 일이다. 아무리 의도가 순수했다손 치더라도 오비이락(烏飛梨落)이란 고사성어에서 교훈을 얻어야 하는 것처럼 아예 의심받을 짓은 하지 말아야 한다. 그래야 그 순수성이 훼손되지 않을 수 있기 때문이다.

비판언론 재갈 물린다는 의심받을 행위 아예 하지 말아야
그럼 <성남일보>가 기사에서 사용한 표현이 언론중재위에 제소당할 정도로 잘못된 용어를 선택해 성남시에게 피해를 입혔던 것일까. 그 부분에 대해서는 다양한 견해가 있을 수 있을 것이다. 혹자는 ‘그런 표현도 못하면 언론사에게 입을 닫고 손 놓은 채 가만히 앉아 있으라는 이야기인가’에서부터 ‘그래도 확실한 근거를 가지고 용어선택을 해야 한다’까지 말이다.

하지만 성남에서 보통 십수년 넘게 살아왔던 시민들의 경우 현재의 성남시장이 시민활동가 시절을 기억한다면 이번 <성남일보>의 측근이라는 표현에 대해 과연 잘못된 표현이라고 지적할 사람이 과연 몇이나 될까. 지역사회 일각에서는 어쩌면 측근이 아니라, 최측근(最側近·어떤 사람과 가장 가까운 관계에 있는 사람)이라고 부르는 것이 더 정확할지도 모른다는 말이 회자되고 있을 정도니까 하는 말이다.

이번 성남시의 언론중재위 제소를 지켜보면서 논어의 선진편에 나오는 ‘과유불급’(過猶不及)의 의미를 새삼 떠올리지 않을 수 없게 되는 현실이 참으로 안타깝고 씁쓸하기 그지없다. 일반인들은 해물라면을 끓이면서 욕심을 부려 여러 가지 재료를 너무 많이 넣어 해물라면의 맛을 제대로 느끼지 못했을 때도 ‘과유불급’이라는 말을 사용한다는데, 하물며 100만 성남시민을 위한 시정을 운영하는 과정에서야 위정자가 새겨들어야할 대목이라고 말한다는 것은 잔소리나 마찬가지가 아니겠는가.【객원논설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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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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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짜총각밝히기 2013-04-05 09:26:13

    김부선씨가 불쌍하다. 일년동안이나 가짜총각에게 속아 월세까지 내면서까지 반동거생활을 한 김부선씨가 정말 불쌍하다. 가짜총각이 단물 다 빨아먹고 협박까지했다는 고백에 김부선씨가 정말 안쓰럽다. 그런 천벌을 받아 마땅한 가짜총각이 성남에 산다니. 활개를 치고 다닌다는 사실에 성남시민으로 수치스럽다. 가짜총각은 누굴까. 피부가 하얀 백발머리에 정신병자 망나니 가튼 넘이라는데 누굴까. 그것이 알고 싶다.
    시민들은 그것이 알고 싶을 뿐이다.   삭제

    • 가증스런가짜총각 2013-04-04 09:16:09

      김부선씨 때문이라도 그 가짜총각놈은 망하게 되어있어요. 그리고 패륜 반인륜도 있구요. ㅉㅉㅉ 망할 수밖에 없는 패들이 너무 많아요. 그러구도 아닌것처럼 웃고다니는 가증스러운 꼴이라니...ㅉㅉㅉ   삭제

      • 으이그챙피해 2013-04-03 19:09:47

        이대엽 8년 동안 측근은 임기가 끝나고 학교에 갔어요. 권력의 서슬이 퍼럴때는 안 나옵니다요. 기둘려보세요 결과가 궁금해요. 아주아주 쪽팔린 윤리적으로 개망신당하는 일이........ 결혼약속? 또 속아 넘어가는 사람이 한심하지요!   삭제

        • 레종 2013-04-03 16:50:07

          검찰에 있는 친구 왈 "성남시 정도 규모의 지자체에서 이정도로 측근 비리 없는 곳은 처음 봤다"고 하더이다. 이시장이 주변 측근들 관리는 대따 잘하는 듯한데 여기는 왜 이리 부정적인 의견들을 내는지요?? 뭔가 법적, 팩트를 가지고 말씀해주시면 좋겠네요...   삭제

          • 총각사칭백발놈을찾아라 2013-04-01 15:27:23

            영화배우 김부선을 농락했던 놈을 찾아냅시다. 가짜총각했던 놈을 말임다. 피부가 허연 가짜총각놈 말이외다. 성남에서 산다네요. 2층을 잘 구다봅시다. 그 가짜총각행세놈이 2층에 살고 있다는 말이 있다네요. 시민여러분 2층을 잘 살펴보아요. 2층에 피부가 하얀 백발놈이 있나 눈을 부릅뜨고 보아요. 그리고 신고해주세요.   삭제

            • 천벌벋을자 2013-03-28 16:15:17

              오래 못간다. 제명에 못죽것다. 멍이말잉다. 뻘빗에 눈먼자, 천벌을 받을지어다. 멍멍멍~~ 피부가하얀개가 짖는다..ㅎㅎ   삭제

              • 피부과의사가궁금해 2013-03-27 16:50:21

                작정을 하고 성남일보만을 괴롭히고 있군요. 비판하는 신문은 고맙다고해야 하거늘, 그릇크기가 소주병모가지만도 못하구나. 저런 시장이 성남시장? 부서니는 어케 된건가???? 피부가 하얀 눔은 도대체 누구여???   삭제

                • 기부서니 2013-03-27 13:50:14

                  명이가 저런다고 내년에 다시 장소리를 들을수있을까/ 이제 알만한 시민들은 다 알고있다. 명의의 이중성을 말이다. 부서니가 잔고가 35만원바께없다고 하던데. 왜그랬을까용? ㅎㅎ 부진요를 결성해야...(부서니에게진실을요구하는 모임)   삭제

                  • 천안함과 노무현 2013-03-27 08:30:16

                    매년 노무현 전 대통령의 추모식때는 야탑역 광장에서 시장을 비롯한 시민단체, 정치인등이 총출동한다. 그러나 전국민이 추모하는 천암함 3주기에는 아무런 행사도 없고 야탑역 광장은 썰렁하기만 하다. 보수 애국을 자처하는 인간은 어디서 뭐하나. 추모식마저도 천안함은 뒷전으로 밀려나고 있는 성남을 시민들은 어떻게 생각할까 저주받은 동네이다.   삭제

                    • 개멍멍처단조 2013-03-26 11:52:07

                      당근이지요. 최측근이 맞아여. 측근이 없다고? 개소리하지말라고 그라요.
                      멍멍멍 모란장날에 개짓는 소리라고요.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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