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조단지 대책 마련 위한 공동TF 구성키로

김태년 의원, 성남시, 성남지청 함께 참여… 구미동 이전 백지화

유일환 기자 | 기사입력 2013/03/31 [15:41]

법조단지 대책 마련 위한 공동TF 구성키로

김태년 의원, 성남시, 성남지청 함께 참여… 구미동 이전 백지화

유일환 기자 | 입력 : 2013/03/31 [15:41]

[분당신문] 김태년(성남수정, 민주당) 국회의원, 성남시, 성남지청이 낡고 협소한 성남지청·성남지원 청사문제와 관련 구미동 이전안을 취소하는 전제로 현부지 신축방안과 1공단 이전 방안 등 다양한 대책을 종합적으로 검토, 검증하는 공동TF를 구성키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김태년 의원은 그동안 성남지청·성남지원의 청사 노후화와 협소 문제를 놓고 "단대동 현부지 신축안을 대안으로 내놓고, 이와관련 성남시와 성남지청과 공동으로 검증하는 논의를 하자"고 제안한 바 있다. 또한 성남지청은 1공단 이전안과 구미동 이전안을 검토해 온 바 있다.

이에 김태년의원은 이재명 성남시장, 윤갑근 성남지청장 등과의 협의를 통해 성남지청·성남지원 청사논의와 관련 구미동 이전 방안은 취소한다는 전제 조건으로, 구미동 부지는 기업유치 등을 포함한 다양한 활용방안을 마련키로 했다는 것이다. 

김 의원 측은 다양한 활용방법을 찾고자  "현부지 신축안과 1공단 이전안과 관련 다양한 대책을 놓고 다각적인 세부 논의를 하는 TF를 김태년의원실과 성남시 그리고 성남지청이 공동으로 구성 운용키로 했다"고 밝혔다.

더불어 김 의원 측은 "성남지청과 성남지원의 이전여부 논의가 자칫 수정·중원구 도심공동화 문제로 이어질 우려가 크다"며 "구미동 이전안을 취소하는 전제로 현 부지 신축안과 1공단 이전안을 놓고 대책을 논의 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김 의원 측은 “성남지청·성남지원 청사 문제를 놓고 각자의 주장을 일방적으로 제기하는 것이 아니라 서로 머리를 맞대고 상호의 방안을 놓고 합리적인 대책을 마련하는 자리가 우선돼야한다”며 공동 TF 구성의 취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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