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신문] 성남소방서(서장 정경남)는 관내 전통시장 상인을 중심으로 실질적인 소방활동 및 화재진압 보조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의용소방대원을 오는 17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전통시장은 노후된 전기시설 및 시장물품들이 외부로 노출되어있어 심야에 방화우려 등 화재취약요인이 산재하고 재난발생시 노점 및 가판대등의 장애물로 인하여 소방차가 신속히 접근하기 곤란한 여건으로, 작은 화재가 발생하더라도 대형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매우 큰 특성을 지니고 있어 시장 내부의 소방안전 지킴이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따라, 성남소방서는 전통시장 상인을 중심으로 의용소방대를 설치, 대원을 모집하고 있으며 대원들은 평소 시장내부에서 생업활동을 하면서 전통시장의 화재예방활동을 주로 하며, 화재 발생 시에는 소방관이 도착할 때까지 소방용수시설을 활용한 초기진압활동을 펼치는 등의 소방활동 보조 역할 등을 한다.

전통시장 특별지역 의용소방대원에게는 활동에 따른 수당과 피복 등이 지급되며, 매년 활동 실적 평가해 해외연수, 자녀장학금, 도지사 표창 등의 인센티브가 부여된다.

자세한 사항은 성남소방서 대응안전팀(031-720-0411)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