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의료재단, 성남지역 외국인노동자 '지원'

성남월드휴먼브리지에 7천만원상당 종합건강검진권 지원

유일환 기자 | 기사입력 2013/04/28 [15:50]

하나의료재단, 성남지역 외국인노동자 '지원'

성남월드휴먼브리지에 7천만원상당 종합건강검진권 지원

유일환 기자 | 입력 : 2013/04/28 [15:50]

   
▲ 하나로의료재단은 성남월드휴먼브리지에 7천만원 상당의 외국인노동자 종합건강검진권을 지원했다.
   
▲ 외국인 노동자들이 하나로의료재단의 후원으로 종합건강검진을 받고 있다.
[분당신문] 성남지역 외국인노동자 종합건강검진권 지원을 위해 하나로의료재단(대표이사 안영석)과 성남월드휴먼브리지(대표 최순식)가 전달식을 가졌다.

4월 26일 하나로의료재단 12층 회의실에서 열린 전달식에서 하나로의료재단은 성남월드휴먼브리지에 7천만원 상당의 외국인노동자 종합건강검진권을 지원했으며, 두 기관은 공동의 노력을 통해 성남지역 외국인노동자를 도울 수 있는 종합건강검진권 지원 사업을 함께 추진해 가기로 뜻을 모았다.

이를 위해 성남월드휴먼브리지는 하나로의료재단의 후원을 받아 지난 6일 이미 한차례 총 13개국, 99명의 외국인노동자들에게 무료 종합건강검진권을 제공한 바 있으며, 하반기에도 동일하게 종합건강검진권 지원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전달식에 참석한 안영석 하나로의료재단 대표이사는 “기부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성남월드휴먼브리지와 적극 협력해 외국인노동자, 개발도상국 연수생들을 돕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성남월드휴먼브리지 최순식 대표는 “이번 사업을 통해 하나로의료재단과 성남월드휴먼브리지가 상호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사회적 편견으로 인해 차별받고 있는 많은 외국인노동자들에 대한 작은 사랑의 실천을 통해 우리 사회의 건강성이 회복되어지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하나로의료재단은 지난해부터 한국국제협력단(KOICA) 초청 개발도상국 연수생들에게 매년 1억2천만원 상당의 종합건강검진권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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