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분당선 미금정차역 설치, 주민설명회

정자2동, 금곡동 지역 돌며 미금정차역 설치 당위성 설명

유일환 기자 | 기사입력 2011/05/25 [22:41]

신분당선 미금정차역 설치, 주민설명회

정자2동, 금곡동 지역 돌며 미금정차역 설치 당위성 설명

유일환 기자 | 입력 : 2011/05/25 [22:41]

   
▲이재명 시장에 이어 분당구청장이 바통을 이어 받아 미금정차역 설치 당위성을 설명하고 나섰다.

신분당선 연장선에 미금정차역 설치 관철을 위해 5월 9일 이재명 시장의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19일 구미1동 주민센터 주민간담회를 가져  미금정차역 설치 관련하여 ‘민·관 합동대책기구’구성이라는 결실을 맺은바 있다. 

이에 맞춰 분당구가 직접 나서 정자역권, 미금역권 2개 지역의 주민들에게 24일과 25일 두차례에 걸쳐 정자2동, 금곡동주민센터에서 미금정차역 설치 당위성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가졌다.

신분당선은 2011년 9월 개통하여 정자역에서 강남역까지 운행하고, 연장하여 정자~광교 지역까지(12.8km) 6개의 역사 설치를 계획으로, 이달중 연장선 공사 예정이었다. 그러나  2005년 이후 국토해양부와 민간사업 시행자인 경기철도(주)는 그간  60여차례 성남시와 미금정차역 설치 관련하여 협의 해 왔음에도 최근에는 수원,용인시 주민 반대 민원 해결 전제로 협약체결을 하겠다는 회신 공문을 성남시에 통보해 온 바 있다. 

이에 대해 성남시는 "신분당선 연장선에 미금정차역을 설치하지 않는 일이 생길시에는 분당남부 지역을 관통하면서도 1일 유동인구가 3만7천여명에 달하는 미금역 주변과 정자환승역을 시민이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막대한 사업비가 투입되는 국책사업의 경제적 손실 일뿐더러, 대중교통 편의 제공이 목적이어야 할 사업 명분에도 역행하는 행위가 아닐 수 없다"고 반발하고 있는 상태다.

따라서 시는 "수원, 용인시 지역 주민들은 미금역 정차로 역사가 추가 될 시 운행소요  시간이 10~20분 지연된다는 주장을 하고 성남시가 설치 분담금을 한푼도 내지 않은 채 이용하려 한다는 잘못 된 정보들을 유포시키며 반대를 하고 있다"고 판단, 주민설명회를 통해 이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주민들에게 알리고, 향후 미금정차역 설치 관철을 위한 성남시의 발빠른 대응태세에 대해 홍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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