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작은도서관 마을축제 '책바람 놀이바람'

온라인뉴스팀 | 기사입력 2013/05/19 [10:21]

용인시작은도서관 마을축제 '책바람 놀이바람'

온라인뉴스팀 | 입력 : 2013/05/19 [10:21]

[분당신문] 용인시작은도서관협의회는 오는 5월 25일 토요일, 수지구 풍덕천동 새마을공원(수지체육공원 건너편)에서 ‘책바람 놀이바람’이라는 이름으로 일곱 번째 작은도서관 마을축제를 개최한다.

작은도서관 마을축제는 용인시 관내 20여개 작은도서관에서 활동하는 자원활동가들과 이용자들이 1년에 한번 한데 모여 이웃 도서관과 만남과 동시에 작은도서관에 대한 지역주민의 신뢰도를 높이고 도서관 문화 활동에 대한 이해를 확산시키고자 시작됐다.

   
 
올해는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책바람 놀이바람’이라는 주제로 책과 놀이가 만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이번 행사는 책과 놀이가 주는 즐거움을 경험하고 즐거운 독서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책이랑 놀기’에서는 책 속의 등장인물이 되어 보거나 책과 도서관과 관련된 활동으로 고무신 기차, 오방실 책갈피, 도깨비 빨래, 손도장 찍기, 시화 퀴즈, 영순이 책가방 등의 부스가 운영되고, ‘신나게 놀기’에서는 고무줄놀이, 달팽이, 신발던지기, 망칼라, 딱지치기 등의 전래놀이가 펼쳐진다. 컴퓨터, 스마트폰과 친구가 되어가는 아이들에게 친구들과 함께, 어른들과 함께, 동네에서 같이 노는 즐거움을 다시 찾아주고자 한다. 행사의 끝은 ‘다같이놀기’로 모인 사람이 모두 손에 손을 잡고 강강술래를 하며 마무리하게 된다.

용인시작은도서관 마을 축제는 스스로 주체가 되어 즐거운 마음으로 축제를 기획하고 놀이를 배우고 연습하고 있는 작은도서관 자원활동가들로부터 부는 바람으로 시작된다. 그 바람은 지역 주민들에게도 전해져 새롭고 다양한 독서 문화 활동을 체험하고 남녀노소가 공감하는 행복한 경험을 만나는 바람으로 전해지길 기대하고 있다.

이번 축제를 통해 작은도서관 자원활동가는 물론 지역주민 모두에게 따뜻하고 즐거운 독서문화 바람이 불 것을 기대해 본다. 북적이는 인파, 교통체증, 가벼워진 주머니 등으로 고민된다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여기 마을 축제로 발길을 돌려보는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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