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협 성남시지부의 도움으로 수정구 태평4동 제3경로당의 보일러와 싱크대를 교체했다.

[분당신문] 농협 성남시 지부(지부장 한동희)에서는 성남시 수정구 태평4동 제3경로당이 아파트 단지 경로당이라는 이유로 법적 지원을 받지 못하고, 경로당 부엌이 좁아 불편하다는 사실을 알고 성금을 모아 이를 해결해 주었다. 

실제로 태평4동 제3경로당은 노후된 보일러로 인해 불편을 겪고 있고, 부엌이 비좁아 점심시간 경로당 어르신들의 식사가 불편한 형편이었다. 이를 알고 농협 직원들은 성금 120만원을 모아 경로당 씽크대 확대와 노후 보일러를 교체해 주었고, 지난 29일 경로당 회원들과 완공 축하행사를 열었다.

태평동 제3경로당 이영주 회장은 "그 동안 부엌이 너무 비좁고, 보일러 고장이 잦아 많이 불편했는데 농협 성남시 지부와 성남시자원봉사센터에서 부엌과 보일러를 교체 해 주어 너무 편리하고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태평동 제3경로당은 아파트 단지 경로당인 관계로 시설지원이 어려워 그 동안 자체 수리를 해왔으으나 이를 안타깝게 여긴 정종삼 성남시의회 행정기획위원장과 김인숙 태평4동장이 성남시 자원봉사센터에 지원을 의뢰하여 농협 성남시지부와 연계, 지난 5월 20일부터 공사를 시작해 29일 완공을 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