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보대사 위촉행사장에서 노희엽 코리아 제너럴 매니저 상무(왼쪽부터), 윌리엄 윤 구찌 아시아퍼시픽 대표, 이영애 한국내셔널트러스트 홍보대사, 김원 한국내셔널트러스트 공동대표의 기념촬영. |
‘나의사랑 문화유산’은 보존가치가 높으면서도 훼손위기에 처했거나, 시민들이 아끼고 사랑하는 문화유산을 추천하는 문화유산보전 캠페인이다. 문화유산을 사랑하는 대한민국의 시민 또는 단체라면 누구나 응모가 가능하다. 응모방법은 캠페인 웹사이트(www.loveculture.kr)에서 종이 피켓양식을 다운받아 보전이 필요한 문화유산의 명칭을 기록한 후, 현장에서 기념촬영을 진행한다. 그리고 웹사이트에 촬영한 이미지와 함께 보전이 필요한 이유를 기록하면 접수가 완료된다.
▲ ‘나의사랑 문화유산’ 캠페인에 홍보대사로 참여하며, ‘이봉창 의사 집터’를 직접 추천한 이영애씨. |
그밖에도 네티즌으로부터 가장 많은 추천을 받은 ‘공감이벤트’ 3개작에 대해서 아이패드 미니 16G를 각각 증정할 예정이며, 응모자들 모두에게 기념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나의사랑 문화유산’ 캠페인은, 문화유산을 아끼고 사랑하는 시민들의 참여와 함께 SNS를 이용한 새로운 문화유산보전 캠페인으로의 가능성을 주목받고 있다.
‘나의사랑 문화유산’ 캠페인 홍보대사로 위촉된 이영애씨는 행사 웹사이트(www.loveculture.kr)에 독립운동가 이봉창 의사의 집터를 추천하며, 사진과 함께 응모 방법의 예시를 공개했다. 자필 문서로 추천사유를 밝힌 이영애씨는 “소홀했던 역사 고증과 개발로 인해 제대로 보전되지 못하고 유실된 이봉창 의사님의 집터를 되짚어 보게 되었다.”며 “역사 왜곡으로 국민들이 힘들어 하는 시기에, 현재의 우리와 후손들에게 애국심을 고취시키는 기회가 될 것으로 믿는다.”고 캠페인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이번 행사의 후원기업인 구찌(GUCCI)는 2012년 4월, 향후 5년간 총 5억 원을 한국내셔널트러스트에 후원해 국내 문화유산 보전사업에 힘쓸 것을 밝힌 바 있다. ‘나의사랑 문화유산’ 캠페인은 그 첫 번째 활동으로, 매년 지속적인 행사로 추진하여 보존가치가 높은 문화유산을 선정, 후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