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2012 건강조사 결과 발표

김생수 기자 | 기사입력 2013/06/11 [11:56]

용인시, 2012 건강조사 결과 발표

김생수 기자 | 입력 : 2013/06/11 [11:56]

[분당신문] 용인시는 6월 11일과 12일 양일간 2012년 ‘지역사회 건강조사’결과 보고 대회를 개최한다.

1995년부터 매년 실시해 온 ‘지역사회 건강조사’는 지역단위 보건지표 표준화로, 과학적 근거에 기초한 지역보건사업 수행을 위한 중요한 지표가 되고 있다.

2012 건강조사 결과 흡연율은 수지구가 18.9%로 경기도에서 3위로 낮은 순위를 나타냈고, 흡연자의 금연 시도율은 기흥구와 처인구가 4,5위로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반면, 월간 음주율이 가장 높은 지역으로 수지구가 경기도 5위를 차지했고, 안전밸트 착용이 가장 낮은 지역 순위에서는 처인구가 3위를 차지하고, 중증도 이상 신체활동율이 가장 낮은 지역으로 기흥구가 1위를 기록하는 등 건강위해요인이 많이 나타났다.

이번 건강조사 결과 보고 대회 발표 자료는 지역주민의 건강상태를 파악해 근거에 기반한 보건정책을 수립·평가하기 위한 통계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며, 지역주민들의 건강위해 요인 위주로 중점 관리함으로써 보다 실질적인 보건의료서비스를 시민들에게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처인구보건소는 12일, 기흥구와 수지구 보건소는 11일 오전, 오후로 나누어 진행되며 관련단체는 물론, 관심 있는 시민들의 참여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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