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중소기업 성장동력 위해 자금지원

운영자금 특례보증·이자보전 실시, 자금난 해소·고용창출 기여

김생수 기자 | 기사입력 2013/06/19 [09:29]

용인시, 중소기업 성장동력 위해 자금지원

운영자금 특례보증·이자보전 실시, 자금난 해소·고용창출 기여

김생수 기자 | 입력 : 2013/06/19 [09:29]

[분당신문] 용인시가 중소기업 성장동력을 위해 운영자금 특례보증 추천과 이자보전 지원 등 자금지원에 나선다.

시의 중소기업에 대한 자금지원은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로 경영여건을 개선하고 안정적인 사업기반을 통해 고용을 창출하며 자연재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 이자보전을 통한 자금지원으로 빠른 경영안정화를 꾀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펼쳐 온 사업이다.

우선 시는 지역 중소기업 자금 지원을 돕기 위해 중소기업 운영자금 특례보증을 연중 실시한다. 용인시 특례보증추천제도는 신용과 담보력이 부족하지만 성장가능성이 높은 관내 우수중소기업이 시에 추천을 신청하면 시가 경기신용보증재단의 특례보증을 받을 수 있도록 업체당 2억원 한도로 추천서를 발급하는 제도다. 용인시 누적 출연금은 69억여원이고 보증규모는 279억여원이다. 대출기간은 3년 이내이며 1·2년 일시상환, 1·2년 거치 후 균분 상환하면 된다.

시는 경영능력·대외신인도, 지역경제 기여도, 기술과 품질수준으로 구성된 특례보증심사표로 평가해 추천서를 발급하게 되며, 중소기업 육성자금으로 지원하게 된다. 용인시 특례보증추천을 받고자 하는 중소기업은 시청 기업지원과에 특례보증추천 신청서와 사업자등록증, 최근 1년간 재무제표를 제출하면 된다. 작년 53개 업체에 100억여원을 추천받아 실제 41개 업체에 64억여원을 대출했으며 올해는 5월 기준으로 10개 업체에 20억원을 추천한바 있다.

또한 중소기업특례보증과 연계, 운전자금 대출에 대한 일부 이자를 지원하여 자생력을 갖춘 중소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중소기업 이자보전을 지원하는 시책을 펼친다.

이자보전 지원사업은 관내 중소기업 특례보증 대출시 대출금리를 일부 지원하는 것으로, 일반기업은 2%, 여성기업은 2.5%의 이자를 보전해준다. 협약 금융기관은 농협·기업·하나·국민·시티·스탠다드차타드 은행 등이며 연 100억원의 융자목표를 두고 있다.

또한 자연재해로 인해 피해를 입은 관내 중소기업의 신속한 경영정상화를 위해 보전기간 2년, 5천만원 한도 내 대출금리의 2%를 보조하는 특별지원을 펼친다. 작년의 경우 69개 업체에 1억5천2백만원을 지원한 바 있으며 올해는 5월 말 기준 77개 업체에 6천9백만원을 보조했다. (문의 용인시 기업지원과 031-324-31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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