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동 주민자치위원회, 사랑나눔 텃밭 '결실'

김생수 기자 | 기사입력 2013/07/11 [23:27]

고등동 주민자치위원회, 사랑나눔 텃밭 '결실'

김생수 기자 | 입력 : 2013/07/11 [23:27]

   
▲ 고등동에서는 사랑나눔 텃밭사업으로 감자를 수확했다.
[분당신문]  고등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4일 특수시책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사랑나눔 텃밭' 사업을 통해 얻은 감자 11㎏분량 150상자를 수확하여 고등동의 소외된 이웃 103세대에게 각 1상자씩을 전달하고, 5개 경로당에도 2상자씩  감자를 전달했다. 

고등동이 2009년부터 시작한 '사랑나눔 텃밭' 사업은 지역 내 유휴지를 무상으로 제공받아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참여자와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박명옥)의 참여로 수확한 농산물로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한 사랑을 안겨 주었다. 

특히 올해는 재배면적을 늘렸음에도 날씨가 좋아 수확량이 늘어 소외된 이웃에게 전달하고 남은 감자를 판매해 37만6천원의 수익을 얻었다. 이 수익금은 주민자치위원회 기금 12만5천원을 더해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전할 태극기 보급에 사용키로 했다. 

고등동 김윤희 동장은 "어려운 이웃과 함께 살아가는 따뜻한 고등동을 만들기 위한 '사랑나눔 텃밭' 사업을 계속될 것이며, 가을에는 김장 배추를 심어 '사랑의 김장 담그기'로 활용해 이웃사랑을 실천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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