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초등 방과후 돌봄강화 시범학교 운영

유일환 기자 | 기사입력 2013/08/30 [20:01]

교육부, 초등 방과후 돌봄강화 시범학교 운영

유일환 기자 | 입력 : 2013/08/30 [20:01]

[분당신문] 교육부(장관 서남수)는 내년부터 본격 시행될 초등 방과후 돌봄서비스의 내실 있는 운영을 위해 9월부터 전국 78개 초등학교에서 시범운영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범운영은 돌봄수요 및 지역별·학교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운영방안이 도출될 수 있도록 3개 시·도(서울, 부산, 전남)는 교육지원청 단위로 45개교, 나머지 14개 시·도는 교육청별 2~4개교씩 33개교에서 운영된다.

시범학교에서는 희망하는 모든 학생이 방과후 돌봄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학교규모 및 지역별 여건을 고려하여 다양한 돌봄인력 활용, 돌봄교실 확충, 학교밖 돌봄 연계를 위해 필요한 인프라를 구축하는 등 다양한 운영체제를 연구하여 수요자 중심의 촘촘한 방과후 돌봄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학교별 운영계획안, 돌봄프로그램, 안전관리 등 시범운영 전반에 대한 컨설팅 지원(KEDI) 및 시범학교 담당자 워크숍을 통해 방과후 돌봄 운영매뉴얼을 개발할 예정이다.

초등 방과후 돌봄 기능 강화는 안심하고 자녀를 양육할 수 있는 여건 마련을 위해 추진되는 것으로 학교의 방과후 돌봄서비스 확대를 통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돌봄 수요를 충족시키고 질 높고 안전한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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