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 어머니 폴리스 도입 '초읽기'

취약 장소 순찰 강화 ... 안전한 학교 만들기 앞장

유일환 기자 | 기사입력 2013/09/02 [09:18]

중학교 어머니 폴리스 도입 '초읽기'

취약 장소 순찰 강화 ... 안전한 학교 만들기 앞장

유일환 기자 | 입력 : 2013/09/02 [09:18]

[분당신문] 성남중원경찰서(서장 최규호)는 8월 31일 경찰서 2층 소회의실에서 최규호 서장을 비롯한 성남교육지원청, 각 학교 학생부장, 학부모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학교 어머니폴리스(가칭) 조기 정착을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

이 날 간담회에서는 참석자들은 각 학교별 임원진을 구성해 쉬는 시간, 점심시간대 교내 취약장소를 순찰하기로 약속 했다. 또 흡연 등 비행소년 발견하면 선도보호하고, 학생들의 일상적인 상담 요청에는 적극 참여키로 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학부모는 "중학교 어머니 폴리스활동은 자녀들의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꼭 필요한 것으로, 안전하고 즐거운 면학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으며, 이에 대해 최규호 서장은 "학교폭력 근절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많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최근 5년간 경기도에서 발생한 학교폭력 중 중학교가 차지하는 비율이 전체의 70.7%로 이 중 69.3%가 교내에서 발생했고, 쉬는 시간(42.7%), 점심시간(10%)에 주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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