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담없는 가격에 몸보신까지..백일섭전복예찬

용왕과 고생한 수험생들에게 권해주고 싶은 '해신탕'

온라인뉴스팀 | 기사입력 2010/11/30 [09:41]

부담없는 가격에 몸보신까지..백일섭전복예찬

용왕과 고생한 수험생들에게 권해주고 싶은 '해신탕'

온라인뉴스팀 | 입력 : 2010/11/30 [09:41]

 

   
 

아이들 기말 고사도 시작되어 걱정인데 TV에서는 온통 연평도사태로 난리다. 종일 불안한 마음으로 TV를 시청하다보면 뉴스속보니 뭐니해서 진이 빠져버린다. 이렇다보니 아침에 일어나는 것도 힘이 들고 하루종일 개운하지가 않다. 정말이지 온가족의 몸보신이 절실한 때인것이다.

수지여성회관 맞은편에 자리한 ‘백일섭의 전복예찬’이라면 누구라도 예찬할 만한 보신음식을 만나볼 수 있다.

 

   
 

용왕과 수험생들에게 권해주고 싶은 '해신탕'

용인여성회관 앞에 위치한 ‘백일섭의 전복예찬’은 중견연기자 백일섭의 푸근한 이미지만큼이나 인심두둑하게 풍성한 요리를 맛볼 수 있다.

이곳의 자랑인 ‘해신탕’은 푹 우려낸 황기, 숙지황 등의 한약재 육수에 가리비, 낙지, 말린 해삼 등 각종 해산물이 푸짐하게 들어있을 뿐만 아니라 영계백숙과 전복이 만나니 그야말로 환상의 궁합음식이라 할 수 있겠다.

따로 밥을 시키지 않아도 될만큼 넉넉하게 고기만두와 누룽지도 들어있으니 39,0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이 너무도 착해 미안한 마음이 들기 까지도 한다.

진한 육수에 국가대표급 훌륭한 해산물이 가득해 어른 아이할 것 없이 만족 그 자체이다. 토끼의 간을 구하던 용왕이 먹었더라면 벌떡 일어났을 법한 보양식이며 우리의 아이들에게도 꼭 먹이고 싶은 요리이기도 하다.

이곳의 또다른 장점이라면 모든 요리 메뉴에 23,000원을 추가하는 알뜰 세트의 경우에는 전복죽, 전복회, 전복떡갈비, 전복주가 제공된다는 것이다.

다른 음식이야 그렇다쳐도 전복주는 들어본바 생소하여 점장에게 물어보았다.

“전복의 껍질을 이물질이 없도록 깨끗하게 씻어낸 후에 술에 담그어 한달 이상 숙성시킨 후에 복분자를 섞어 내어 놓는 전복주에는 또 다른 효능이 숨어있지요. 한방에서 석결명이라 불리워지는 전복의 껍질에는 미네랄이 풍부해 장복하면 몸이 가벼워지고 눈이 밝아질 뿐아니라 청력이 강해진다고 합니다. 그래서 명의별록에는 전복껍질이 천리광, 결명자, 구공자로도 명명된다고 하며 옛 문헌에도 임금들이 전복껍질을 갈아서 정기적으로 복용한다고 하니 버리기에 아까운 귀한 음식입니다. 보통 주부들이 전복요리를 할때 껍질을 떼어내 버리는데 이건 잘못된 상식입니다. 껍질째 요리를 해야만 전복의 효능이 배가될 수 있습니다.”

완도(노화도)에서 직송한 펄펄 살아있는 참전복만을 취급하는 이곳에는 미식가들을 위한 코스메뉴도 선보이고 있는데 1인당 35,000원이라면 샐러드, 계란찜, 철판구이, 해초회, 무침, 신선해물탕, 쫄깃 쫄깃한 식감이 그대로 살아있는 전복회, 신선 해산물, 초밥, 롤, 떡갈비, 튀김, 우럭탕, 후식 등을 제공받는다.

가격대비 최고의 요리들을 접할 수 있으니 손님접대나 생일 파티등 가족 모임에 강력히 추천하고 싶은 메뉴이다. 애주가들에게 권하고 싶은 메뉴는 단연 전복해물찜이다.

 

   
 

착한 재료, 착한 가격

쌀, 김치, 돼지고기, 닭고기, 전복이 모두 국내산이고 청정호주산인 쇠고기를 쓰고 있으니 재료비가 만만치 않아도 저렴한 가격을 고수하는 데는 어느때보다 어려운 경제사정에 박리다매의 형태로 운영하는 이곳의 생산방식과 손님들을 가족과 같이 생각하려는 따뜻한 마음이 어우러져 가능하게 되었다고 한다.

그러다보니 주머니가 가벼운 직장인들을 위한 점심메뉴로 돌솥밥에 전복내장인 게우가 가득한 해장국과 전복삼계탕이 각각 5,000원과 7,000원이면 즐길 수가 있으니 반갑기 그지없다.

단백질과 비타민이 풍부하여 피부미용, 자양강장, 산후조리, 허약체질에 탁월한 효능이 있어 진시황제가 불로장생을 위해 먹은 음식으로도 유명한 참전복요리는 청정지역에서만 생산이 되기 때문에 사시사철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고 한다.

문의.031-261-7769

  • 도배방지 이미지

관련기사목록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