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정금란 무용제 열려

성남지역 무용의 꽃을 피운 향토무용가 고(故) 정금란 선생의 맥을 잇는

유일환 기자 | 기사입력 2010/11/30 [10:12]

제9회 정금란 무용제 열려

성남지역 무용의 꽃을 피운 향토무용가 고(故) 정금란 선생의 맥을 잇는

유일환 기자 | 입력 : 2010/11/30 [10:12]

   
▲정금란 무용제
한국무용협회성남시지부(지부장 김종해)에서는 예술의 불모지였던 성남지역에 무용의 뿌리를 내리게 하고 꽃을 피우게 하다 타계하신 고(故) 정금란 선생의 맥을 잇기 위하여 매년 개최하는 '제9회 정금란무용제'를 11월 18일 저녁 7시 30분 성남아트센터 앙상블시어터에서 개최한다. 

성남예총이 주최하고 성남시가 후원하는 이번 공연은 선생의 뒤를 이어 그 뿌리를 튼튼하게 지탱해 가고 있는 성남무용단과 이영순무용단이 주축이 되어 선생의 제자는 물론 지역예술의 황금기를 위하여 열정과 땀을 흘리고 있는 지역 무용가와 예술인들이 한 데 모여 무용제의 의미를 더해 보고자 마련한 자리이다. 풍물소리사위 대표인 박덕현 선생의 '북소리', 예무단 결 단장인 신미경 선생의 '살풀이춤', 정금란 선생의 제자인 성남무용단 단장 김종해의 '한량무', 이선아의 '승무', 홍은주의 '진도북춤', 김은정의 '입춤', 이영순의 '태평무', 그리고 황혜영의 한국창작무용 '죽음의 이름으로...', 정해경의 현대무용 'My name is...', 김웅태의 현대무용 '바람결에 흩날리다'에 이르기 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선을 보인다.

공연을 기획한 성남무용지부 김종해 지부장은 “정금란무용제는 정금란 선생님을 기리고 그 맥을 이어가고자 하는 무용제이기에 그 이름에 누가 되지 않고 이곳 성남에 무용의 열매가 잘 열릴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하고 한치의 게으름도 없는 무대여야 한다는 생각을 잊지 않을 뿐 아니라 더 나아가 그 이름이 대를 이어가는 제자는 물론 무용 후진들, 그리고 이곳 성남 뿐 아니라 세상에 널리 알려져서 잊지 않고 회자되는 이름이기를 소망하면서 무대를 마련한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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