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성남 판소리 큰잔치 개최

판소리의 진수를 감상할 수 있는 인간문화재 신영희 명창 등 출연

유일환 기자 | 기사입력 2013/09/27 [10:38]

제5회 성남 판소리 큰잔치 개최

판소리의 진수를 감상할 수 있는 인간문화재 신영희 명창 등 출연

유일환 기자 | 입력 : 2013/09/27 [10:38]

   
▲ 이날 공연은 방영기 명창의 해설과 판소리 인간문화재 신영희 명창, 문효심, 윤상호 명창 등이 총 출연한다.
[분당신문] 사단법인 판소리보존회 성남지부(지부장 문효심)가 주최하고 성남시가 후원하는 제5회 ‘성남 판소리 큰잔치’ 무료공연이 10월 3일 오후3시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개최된다.

2008년 ‘판소리’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됨을 기념하여 개최된 ‘성남 판소리 큰잔치’는 올해 5회째를 맞이한다. 

이날 공연에는 중요무형문화재 제19호 선소리산타령 전수교육조교인 방영기 명창의 해설과 사회로, 판소리 인간문화재 신영희 명창, 문효심, 윤상호 명창, 성남 판소리 동아리 등이 총출연하여 ‘춘향가’ 중 이별대목 ‘와당위에’, ‘심청전’ 중 ‘심봉사 눈뜨는 대목’ 등 우리 귀에 익은 판소리와 판소리 합창, 단가 ‘적벽가’, 무용 ‘사랑가’ 등이 공연된다.

 ‘판소리’는, 부채를 든 한 사람의 소리꾼(倡優)이, 한 사람의 고수(鼓手)가 치는 북 장단에 맞추어 창(소리), 아나리(말), 너름새(몸짓)를 섞어 긴 이야기를 엮어가는 극적인 음악으로, 서사문학과 음악, 연극의 요소가 함께 어우러져 한국인의 희로애락을 독창적인 기법으로 가장 잘 표현하고 있다고 한다.

이번 공연을 주최한 ‘판소리보존회 성남지부’는 1998년 6월 22일 한국판소리보존회의 설립 인준을 받아, 판소리의 불모지나 다름없던 성남에 판소리의 보급과 저변확대, 대중화를 위해 ‘문효심 심청전 완창 발표회’, ‘창극 춘향전’, ‘우리가락 좋을시고’, ‘판소리와 재즈의 만남’ 등의 공연 등을 시민사회에 선보인바 있다.

■ 당일 선착순 무료 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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