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장애인생활체육대회, 분당구 '종합우승'

단체줄넘기, 볼링, 윷놀이, 팔씨름, 투호, 훌라후프, 릴레이 달리기 등

유일환 기자 | 기사입력 2013/10/16 [20:45]

성남시장애인생활체육대회, 분당구 '종합우승'

단체줄넘기, 볼링, 윷놀이, 팔씨름, 투호, 훌라후프, 릴레이 달리기 등

유일환 기자 | 입력 : 2013/10/16 [20:45]

   
▲ 성남시장애인생활체육대회에서 분당구자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 종합득점현황판의 모습이다. 분당구가 2천200점을 획득했다.
[분당신문] 올해 처음으로 열린 성남시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성남시장애인연합회가 주관하는 '성남시 장애인생활체육대회'에서 전 종목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분당구가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10월 15일 성남실내체육관에서는 열린 이번 대회는 성남시장애인연합회 가입 9개 단체와 성남시장애인체육회 가맹단체 등에서 활동하고 있는 선수와 응원단, 관람객, 자원봉사 등 1천여 명이 참여해 8개 종목에 자웅을 겨뤘다.

그 결과, 단체줄넘기는 수정구, 볼링은 중원구, 윷놀이의 경우 단식은 중원구, 복식은 분당구가 우승을 차지했다. 투호는 중원구, 팔씨름은 분당구, 훌라후프는 중원구, 릴레이 달리기에서는 분당구가 우승했다. 또한 전시 종목으로 게이트볼이 체험식으로 운영되기도 했다.

이로써 종합순위로는 점수가 큰 윷놀이와 릴레이 달리기 등에서 우승을 차지한 분당구가 종합점수 2천200점으로 종합우승을 차지했으며, 이어 중원구가 1천800점으로 2위, 수정구가 1천550점으로 3위에 머물렀다.

   
▲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이 투호 종목에 참가해 해당 구의 명예를 걸고 최선을 다하고 있다.
성남시장애인연합회 정일상 회장을 대신해 대회를 이끈 신체장애인복지회 성남시지부 이수탁 회장은 "오늘 행사를 통해 장애인 건강증진 및 상호간에 친목을 도모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면서 "장애인에 대한 잘못된 편견을 해소하고, 이기고 지는 승부보다는 서로를 이해하고 격려하는 아름다운 화합된 모습을 보여 뜻깊다"고 전했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관련기사목록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