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녹색문화자원을 통한 도시의 공원화 사업은 선진국에서는 일상화된 작업이다. 이런 과정 속에서 성남시도 녹색자원을 활용키 위한 포럼이 만들어 진다. |
이런 상황 속에서 녹색문화자원인 공원녹지 분야를 도시의 쉼터로서의 역할을 만들고, 환경적 가치와 더불어 문화적 여과기능을 담당하는 문화생활의 필터 역할을 마련할 ‘성남녹색문화포럼’이 시민의 이해를 돕기 위한 첫 번째 워크숍을 마련한다.
성남녹색문화포럼추진준비위원회는 오는 12월 4일 성남시청 3층 한누리홀에서 분당환경시민의모임과 함께 ‘녹색과 치유’, ‘녹색과 일자리’란 주제를 놓고, 자연환경 또는 도시와의 관계를 형성하는 공원녹지에 대해 각계 전문가의 조언과 더불어 지역의 올바른 정착 방법을 찾는 대안을 마련키로 했다고 전했다.
이날 워크숍의 좌장은 신구대학교 김인호(신구대식물원장) 교수가 맡았으며, 녹색과 치유 분야에는 성남율동생태학습원 박명훈 원장, 박수진 국립산림과학원 연구원이 발표한다. 이어 녹색과 일자리 분야에서는 팝그린 김정숙 대표와 도시농부협동조합 최민경 이사장이 발표할 예정이다.
주제 발표에 이어 토론에는 성남의제21실천협의회 양 호 공동대표, 성남의제21실천협의회 이현용 평가위원장, 신구대학교 전정일 교수, 성남시사회적기업협의회 김정삼 회장, 맹산반딧불이 자연학교 최광심 해설사 등이 참여한다.
한편, 성남녹색문화포럼은 이후 성남시 녹색문화자원(공원녹지)의 현황을 조사하고 운영프로그램 진단을 통해 100만 성남시민들에게 질 높은 녹색문화자원(공원녹지) 서비스제공을 위한 녹색문화비전을 수립하고, 생애주기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안할 예정이다. 특히, 성남시민들의 녹색문화 인식을 확대하고 공유하는 것을 포럼은 주요 목적으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