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비자의날을 맞아 대통령 및 공정거래위원장 상을 받은 최규숙 위원, 정경우 상담실장, 양금순 위원(좌측부터)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노대래 공정거래위원장을 비롯해 소비자단체, 소비자학계, 소비자원, 지방자치단체, 기업관계자 등 60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는 소비자 권익증진을 위해 노력한 유공자 개인 84명, 14개 단체 등 총 98건에 대한 포상을 실시했다.
이날 시상식에서 정경우 상담실장이 대통령 표창을 받았고, 또한 지난 2004년 부터 성남소비자시민모임 자원 활동가로 지난 10년 동안 지방 소비자 권익보호 및 소비자문제 조사활동에 적극 참여한 최규숙, 양금순 조사위원이 '공정거래위원장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소비자의 날은 소비자보호법(현 소비자기본법) 제정안이 국회에서 의결된 날짜인 12월 3일(1979년)로 지정했으며, 1996년부터는 정부기념일로 격상되어 올해로 18회째를 맞았다.
이날 제18회 소비자의 날은 ‘현명한 소비, 건전한 경제’라는 슬로건 아래 2013년 함께 달려온 소비자단체, 기업, 관련기관들이 그 공로를 나누고 축하하는 뜨거운 자리였으며, 2014년 소비자주권의 새로운 도약을 약속하는 뜻 깊은 시간을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