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용인시 합동 탄천 정화활동 나서

김생수 기자 | 기사입력 2013/12/04 [13:33]

성남·용인시 합동 탄천 정화활동 나서

김생수 기자 | 입력 : 2013/12/04 [13:33]

[분당신문] 성남시와 용인시가 합동으로 대규모 탄천 정화활동에 나선다.

용인시와 성남시는 4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공무원, 자원봉사단체, 환경단체 등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죽전 신세계백화점에서 돌마교까지 탄천 상·하류 구간을 정화활동을 펼친다.

탄천수질개선 실무협의회에서 주관하는 이번 정화활동 행사는 성남·용인시가 탄천에서 합동 정화활동을 펼쳐 탄천 오염원을 제거, 수질개선에 기여하는 상징적 의미를 갖고 있다. 이번 정화활동에서는 탄천 및 제방 주변 쓰레기를 수거하고 하천 정화를 진행하고 용인시가 제작한 흙공 던지기 행사도 갖게 된다.

이와 관련, 성남시와 용인시는 지난 7월 22일 탄천의 수질개선과 양 시 간 상호발전을 위한 지역현안 해결 협약을 체결한 후 다양한 개선방안을 논의해 왔다.

용인시 관계자는 “탄천은 성남ㆍ용인 양 지자체에 걸쳐있는 천혜의 자연환경 공간으로 이제는 수십 만 시민의 여가생활에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자연자원”이라며 “양 시가 환경의 파수꾼이 되어 탄천을 보다 깨끗하고 아름답게 조성하고 보전하려는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며 누구나 이용하면서 쾌적하고 아름다운 자연을 느낄 수 있도록 앞으로도 앞장 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관련기사목록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