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우수상' 수상

김생수 기자 | 기사입력 2013/12/23 [09:52]

성남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우수상' 수상

김생수 기자 | 입력 : 2013/12/23 [09:52]

[분당신문] 성남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난 12월 19일 경기도인재개발원 다산홀에서 개최된 경기도 다문화가정 서포터즈 운영평가에서 우수한 활동 성과로 31개 시군 중 2위(우수)를 차지했다.

또, 성남시다문화가정 서포터즈 중 우수 1명, 장려 2명이 수상하면서 성남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서포터즈 사업은 내실적인 면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성남시 다문화가정 서포터즈는 총 48명으로 한국에 대한 정보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결혼이주여성을 위해 경기도가 위촉하여 운영중인 멘토들이다. 이들은 한국에 온지 5년이상, 중급 이상의 한국어 실력을 갖춘 결혼이민자로 구성돼 있다.

다문화가정 서포터즈들은 지역 내 수혜를 받지 못하는 결혼이민자들에게 센터 안내, 다문화가정 불편사항 및 어려움을 센터에 대신하여 지원요청한다. 또, 다문화정책 개선사항을 건의하는 등, 결혼이민자들이 센터에서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안정적인 한국 사회에 정착 할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1대1 멘토-멘티를 맺어 결혼이주여성과 함께 시장을 보고 장만한 음식재료로 요리도 함께하면서 말벗도 한다. 병원 진료시에는 통역을 도와주는 등 언니 동생으로 친하게 지낸다.

성남시 다문화가정 서포터즈들은 올 한해 다문화가정 신규 발굴 138건, 멘토활동 80건, 어려운 가족 발굴 및 지원75건 등의 많은 성과를 냈다.

앞으로 성남시는 다문화가정 서포터즈 사업을 활성화해 멘토·멘티 활동을 통해 결혼이주여성들의 보다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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