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소방서, 올해 인명구조 415명..30%급증

동물구조, 문개방, 화재출동 순으로 이어져

김생수 기자 | 기사입력 2014/01/07 [20:50]

성남소방서, 올해 인명구조 415명..30%급증

동물구조, 문개방, 화재출동 순으로 이어져

김생수 기자 | 입력 : 2014/01/07 [20:50]

   
▲ 성남소방서가 2013년 한 해 동안 415명의 소중한 인명을 구조했다.
[분당신문] 성남소방서(서장 정경남)는 2013년 한 해 동안 활동한 구조 통계실적을 분석, 발표한 결과 415명의 소중한 인명을 구조해 전년대비 30% 증가했다고 밝혔다.

성남소방서 119구조대는 1년간 2천973건의 구조출동을 했으며, 이중 동물구조가 312건(20%)으로 가장 많았으며, 신병확인에 따른 각종 문개방 290건(18.8%), 화재출동 229건(14.9%)순으로 이어졌다.

이는 올 여름 유난히 극성을 부린 벌집제거 요청이 폭주한 탓으로 분석됐으며, 장소별로는 단독주택이 438건(28.6%)으로 가장 많았고 도로교통 266건(17.4%), 상가ㆍ시장 126건(8%)순으로 집계됐다.

정경남 성남소방서장은 “대국민 홍보와 서비스 질 향상으로 많은 시민들이 소방구조 서비스 이용에 만족할 수 있도록 유형별 맞춤 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시민들이 신뢰를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성남소방서 119구조대는 증가한 구조출동에 대비해 구조대원의 전문기술능력 향상을 위한 산악사고대비 인명구조훈련, 테러대비 화학사고 대응능력 훈련 및 수난구조훈련 등 실생활과 연계한 특성화된 인명구조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보다 나은 소방서비스를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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