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수술 최고 권위자, 명의 김한규 교수

4천회에 이르는 뇌수술 노하우 … 분당제생병원서 진료 시작

유일환 기자 | 기사입력 2014/01/15 [08:51]

뇌수술 최고 권위자, 명의 김한규 교수

4천회에 이르는 뇌수술 노하우 … 분당제생병원서 진료 시작

유일환 기자 | 입력 : 2014/01/15 [08:51]

   
▲ 국내 뇌수술 분야 권위자인 신경외과의 김한규(62) 교수가 제생병원에 둥지를 틀었다.
[분당신문] 분당제생병원(원장 정봉섭)은 최근 국내 뇌수술 분야 권위자인 고신대학병원 신경외과의 김한규(62) 교수를 영입해 13일부터 진료를 시작했다고 14일 밝혔다.

김한규 교수는 복잡하고 까다로운 두개기저부(Skull Base, 두개골의 바닥) 수술에서 세계 최고의 권위와 실력을 인정 받는 명의다.

뇌기저에 발생하는 종양과 혈관수술을 연간 200회 이상을 집도하고, 1983년 첫 수술을 시작한 이래 지금까지 4천회에 이르는 뇌수술을 실시했다. 또한 세계신경외과 최고 병원인 BNI(Barrow Neurological Institute)를 비롯해, 아시아 각국에 자주 초청받아 세계 신경외과 의사를 대상으로 두개저의 다양한 수술 시연과 강의로 두개저 외과계에서 국제적인 명성을 얻고 있다.

이런 명성 덕분에 EBS <명의> 코너에 출연하기도 했으며, 뉴스위크지 한국판 기사에도 소개되기도 했다.

   
▲ 김한규 교수는 복잡하고 까다로운 두개기저부 수술에서 세계 최고의 실력을 인정 받아 뉴스위크지에 소개되기도 했다.
김한규 교수는 "앞으로 분당제생병원이 뇌수술 분야에서 최고의 명성을 쌓을 수 있도록 병원에 활력을 불어 넣겠다”며 “병원이 관동의대 협력병원이 됐으니 후학 양성을 위해서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분당제생병원은 지난 2008년 3월 국내 최초로 '24시간 뇌졸중센터'를 개소했으며, KT와 함께 휴대폰 무료 동영상 진료서비스를 통해 응급센터 도착 전부터 기존의 병원 시스템에서 발생하는 시간 손실을 최소화 하는 등 뇌질환 관련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진단과 치료가 이뤄지는 병원이다.

분당제생병원 정봉섭 병원장은 "뇌수술 분야의 전문성과 경험을 갖춘 전문가를 영입함으로써, 높아진 고객의 눈높이에 걸 맞는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임을 강조했다. 

한편, 김한규 교수는 연세의대를 졸업하고, 미국 UCLA 연수(두개기저부 연구소)와 대한 신경외과학회 이사, 대한 신경외과학회 고시위원, 세계 신경외과학회 두개저분과 이사, 세계 뇌혈관외과학회 상임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또한 대한 두개저외과학회 회장, 대한 뇌혈관외과학회 회장을 역임 했으며, 한일 뇌혈관외과학회(2016) 회장에 피선 되기도 했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관련기사목록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