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혁신로드를 순례하다”

유스바람개비, 진로 공정여행 시행

송영규 기자 | 기사입력 2014/01/23 [14:18]

“청소년, 혁신로드를 순례하다”

유스바람개비, 진로 공정여행 시행

송영규 기자 | 입력 : 2014/01/23 [14:18]

   
▲ 지난해 12월 사회적기업 유스바람개비 시행한 청소년소셜벤처아카데미 현장.
[분당신문] 청소년들이 진로활동을 펼치면서 마을 공정여행을 떠난다. 지역 안에서 기업가정신을 배우는 진로프로그램과 봉사와 관광을 겸한 착한여행에 참여한다. 

성남지역 사회적기업과 협동조합, 자활기업 등 혁신기업을 ‘혁신로드(road) 순례’라는 주제로 돌아보는 여행은 ‘직접체험 진로교육’ 활동. 교육 사회적기업 유스바람개비(www.youthw.net)가 주최하고 성남교육지원청이 후원하는 행사다. 

오는 28일 화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차량에 탑승해 진행되는 프로그램은 진로활동에 관심 있는 청소년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고 참가비용은 무료다. 

첫 번째 출발지는 혁신기업 공유공간인 수정구 태평동 ‘주민신협 주민생활관.’ 유스바람개비와 성남시민햇볕발전소, 주민신협을 만날 수 있다. 공정여행 프로그램 소개와 수행미션 전달, ‘사회적 기업가와 진로’를 주제로 짧은 특강이 있다. 

두 번째 방문지는 고용노동부 산하기관인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전국 사회적기업을 지원하고 육성, 발굴하는 업무를 하는 국가기관이 성남에 있다. 사회적기업 활동 소개와 청년 사회적기업가 육성공간을 둘러본다.

아울러 저소득층이 자립을 위해 스스로 운영하는 자활기업 식당 미담에서 점심식사를 해결한다.

곧 이어 분당구로 이동해 친환경 먹거리를 유통하는 사회적기업 주민생활협동조합을 방문한다. 이곳에서 생활문화 특강과 공정무역 먹거리 체험을 한다. 아울러 장애인 IT전문가를 채용하고 육성하는 SKC&C 사회적기업 행복한웹앤미디어를 차례로 방문하게 된다. 

마지막 여행코스는 서울시 마포구 공덕역 부근에 있는 사회적경제 상설장터  ‘늘장’.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적정기술 등 다양한 혁신기업 사례를 찾아 현장을 인터뷰하는 미션을 수행한다. 

돌아오는 차량 안에서 혁신기업가 인터뷰 소감 나누기 및 공정여행 수료증을 수여하는 순서로 마무리할 예정이다. 

직접체험 진로교육 프로그램을 보급해 온 김정삼 대표(유스바람개비)는 “세상을 변화시키는 아이템, 협업, 지속가능성을 특징으로 하는 혁신기업이 지역에 1백여 개가 있다. 이들 현장을 체험코스로 엮어 기회, 도전, 가능성, 혁신을 뜻하는 기업가정신을 배우는 진로 공정여행으로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문의 031-751-49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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