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개방형 학교 도서관 '등장'

성남시 이매동 안말초 도서관 '가온누리' 개관

송영규 기자 | 기사입력 2014/01/28 [08:22]

주민개방형 학교 도서관 '등장'

성남시 이매동 안말초 도서관 '가온누리' 개관

송영규 기자 | 입력 : 2014/01/28 [08:22]

   
▲ 안말초등학교 주민개방형 학교 도서관 '가온누리'가 개관했다.
[분당신문] 학생들만 이용하던 성남시내 학교도서관이 지역주민에게도 개방된다.

분당구 이매동 안말초등학교가 ‘주민개방형 학교도서관’으로 첫 번째 선정된 후, 28일 도서관 ‘가온누리’의 개관식을 가졌다.  

‘가온누리’ 도서관은 개관식과 함께 지역 주민에게 개방돼 평일은 오후 1시~ 8시, 토요일은 오전 9시~오후 5시, 방학 기간은 오전 9시~오후 8시까지 운영한다.

276㎡ 규모에 1만9천166권 도서를 갖추고 있으며, 36좌석의 모둠학습실, 12좌석의 열람공간, 휴게 공간, 좌식 공간 등 시설을 갖췄으며, 지역주민 누구나 자유 열람, 무료 도서 대출 등을 할 수 있고, 동화구연, 저자와의 만남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안말초등학교는 도서관의 주민 개방을 위해 성남시의 도움을 받아 사서 직원 1명·안전도우미 1명 인건비, 프로그램 운영비, 지역주민 희망도서 확충비 등 연간 예산 5천200만원을 지원받는다.

앞선 지난해 4월, 성남시와 성남교육지원청, 안말초등학교는 ‘주민개방형 학교도서관 개방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성남시는 안말초등학교 도서관 리모델링 사업비 3억원을 지원했으며, 지난해 10월 8일부터 지난 1월 22일까지 1층 도서관을 지역주민 위한 시설로 탈바꿈시켰다.

오는 2월 18일에는 분당구 분당동 장안초등학교 도서관이, 오는 9월 중에는 중원구 상대원1동 중원초등학교 도서관과 수정구 수진2동 수정초등학교 도서관이 각각 지역주민 위한 도서관 시설로 리모델링해 개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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