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효원 전 경기도부지사가 성남시장 출마 기자회견을 가졌다. |
서 전 부지사는 기자회견을 통해 "성남시는 민선 5기 이후 끊임 없는 추락을 거듭하고 있다"면서 "이는 현실 행정을 모르는 자치단체장들의 무지에서 나온 '재앙'으로 행정전문가인 제가 나설 때라고 판단했다”며 출마 이유를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지방선거를 통해 100만 시민의 부름을 받는다면 호시우행(虎視牛行)의 자세로 추락한 성남시의 자존심을 회복하고 명실상부 복지가 충만한 도시로 만들 것”을 약속했다.
이에 앞서 그는 ‘성남미래연구소’를 설립, 최근 3차에 걸친 토론회를 통해 ▶남한산성 관광벨트 조성으로 많은 관광객이 성남시에서 돈을 쓰는 현실행정 실현 ▶글로벌 창조경제타운 조성 ▶의료관광 클러스터 조성 ▶최첨단물류단지 건설 등 4개의 실천공약을 만들어냈다고 전했다.
서 전 부지사는 "이 같은 계획의 실현은 강한 추진력과 협상력, 중앙부처와 경기도 등과의 원만한 협의, 민자 및 외자 유치가 따라야 한다"면서 "중앙부처에서 16년, 대한민국 빅3 도시인 성남시, 수원시, 부천시 등 지방자치단체에서 12년을 근무한 제가 적임자"라고 강조했다.